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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의 독설 “무리뉴, 경질해달라고 애원하는 것 같다”

하만의 독설 “무리뉴, 경질해달라고 애원하는 것 같다”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5.10.22 14:52
  • 수정 2015.11.2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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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원희 기자] 리버풀에서 활약했던 디트만 하만이 첼시 조세 무리뉴 감독에게 쓴소리를 날렸다.

하만은 22일(한국시간) 영국 <트라이벌 풋볼>을 통해서 “시즌이 끝날 때까지 무리뉴가 첼시 감독을 유지하면 놀라운 일이다. 최근 무리뉴를 보자면 경질해 달라고 애원하는 것 같다. 이제 첼시 선수들도 무리뉴를 불신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하만은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를 주고 싶다면, 아자르처럼 벤치에 앉혀둘 수도 있다. 하지만 경기 종료 1분 전에는 절대 그런 짓을 하면 안 된다. 선수들은 엄청난 충격을 받을 것이다”고 했다.

하만은 “존 테리 역시 무리뉴 정책의 희생자였다. 무리뉴는 테리를 마음대로 조종하려고 했다. 하지만 테리는 첼시에서 15년간 활약한 헌신적인 선수다. 현재 첼시의 락커룸 분위기를 본다면, 선수들도 무리뉴의 경질을 원하는 것 같다”고 했다.

최근 첼시와 무리뉴의 꼴이 말이 아니다. 첼시의 최근 5경기 성적은 1승 2무 2패. 아스톤 빌라 전을 제외하면 모두 졸전이었다. 무리뉴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디나모 키에프전에서의 심판 판정에 불만을 보였고, 다시 한 번 비판의 도마 위에 올랐다.

마지막으로 하만은 “선수들과 무리뉴의 신뢰가 무너졌다. 이것은 첼시의 시즌도 끝났다는 이야기다. 무리뉴는 분위기 전환을 위해 변화를 시도해야 한다. 하지만 가능한 일일지 의문이다. 시즌이 끝날 때까지 무리뉴가 첼시 감독을 유지하면 놀라운 일이다”고 덧붙였다.

하만의 발언대로 첼시의 분위기가 점점 험악해진다. 과연 무리뉴는 기지를 발휘해 위기를 타개할 수 있을까. ‘위기의 남자’의 무리뉴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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