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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네…' 잡히지 않는 상주의 클래식 직행 티켓

'어렵네…' 잡히지 않는 상주의 클래식 직행 티켓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5.10.20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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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주 상무는 20일 오후 7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37라운드 FC안양과의 원정 경기에서 1대2로 역전패했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상주 상무가 선두 탈환에 실패했다.

상주 상무는 20일 오후 7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37라운드 FC안양과의 원정 경기에서 1대2로 패했다. 이로써 상주는 17승7무11패(승점 58)가 됐다. 지난 4일 강원FC전부터 이어오던 연승 행진도 멈췄다. 동시에 선두 탈환도 물거품이 됐다. 챌린지 선두는 대구FC(승점 61)이다. 안양을 잡았을 경우, 단독 1위도 시간문제였다. 특히 이날 경기 시작 5분 만에 선제골을 넣고도 역전패해 아쉬움은 더욱 컸다. 상주는 박기동을 원톱을 놓는 4-2-3-1의 전술로 나섰다. 김도엽과 이승기, 이창훈이 2선을 책임졌다. 김성환과 김대열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구성했다. 포백라인은 박진포와 곽광선, 김오규, 이용이 출전했다. 골문은 윤평국이 맡았다. 상주는 선두 탈환을 위해 시작부터 공격적으로 나섰다.

김성환의 슈팅으로 포문을 연 상주는 선제골을 이른 시간에 터뜨렸다. 전반 5분 이창훈이 상대 아크 정면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시원하게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선제골 이후 상주는 안양의 거센 공격에 방어하기에 급급했다. 골키퍼 윤평국의 선방이 빛났다. 안양은 전반 11분, 12분에 각각 조성준, 김선민이 동점골을 노렸다. 중반까지 안양의 흐름은 계속됐다. 그러나 상주는 전반 중반 이후 김도엽과 이창훈을 활용한 좌우 측면, 활발한 오버래핑으로 안양을 흔들었다. 전반 막판에는 이용이 결정적인 슈팅을 날렸지만, 아쉽게 골문을 빗나갔다. 한 골을 리드한 채 전반을 마친 상주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기습적으로 동점골을 허용했다. 후반 5분 오른쪽 코너킥 상황에서 골키퍼 윤평국이 공을 제대로 쳐내지 못했고, 이를 안양 김효기가 헤딩으로 밀어넣었다. 상주는 동점을 허용했으나, 점유율을 높게 가져가며 역전을 노렸다. 그러나 안양의 전방 압박과 철벽 방어에 고전했다. 오히려 후반 27분 역습 상황에서 김효기에 역전골을 먹히고 말았다. 박항서 감독은 선수 교체로 재정비에 나섰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초조함만 가득했다. 끝내 상주의 선두 탈환은 다음 기회로 넘어갔다.

bolante0207@stnsports.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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