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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케빈 나, 투어 개막전 '프라이스닷컴 오픈' 통한의 연장전 패배

[PGA] 케빈 나, 투어 개막전 '프라이스닷컴 오픈' 통한의 연장전 패배

  • 기자명 임정우 인턴기자
  • 입력 2015.10.19 11:46
  • 수정 2015.10.1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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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PGA 홈페이지 캡쳐

[STN스포츠=임정우 인턴기자] 케빈 나가 연장 2차전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케빈 나는 19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나파 실버라도 골프장(파72•7203야드)에서 열린 2015-2016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개막전 프라이스닷컴 오픈(총상금 600만 달러•우승 상금 108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4개, 버디 6개를 엮어 2타를 줄여 최종 합계 15언더파를 기록했다.

케빈 나는 15언더파를 기록하며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와 공동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연장 2차전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케빈 나는 연장 2차전에서 보기를 범했다. 결국 케빈 나는 버디를 기록한 그리요에게 우승컵을 넘겨줬다.

1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케빈 나는 버디를 적어내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4번과 7번, 8번 홀에서는 보기로 우승 경쟁에 밀려나기도 했다. 이후 케빈 나는 다시 경기에 집중하면서 후반에만 버디 4개를 솎아냈다. 케빈 나는 공동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케빈 나는 연장 첫 번째 홀에서 그리요의 실수로 두 번째 연장까지 가는 행운을 잡았다. 연장전이 펼쳐진 18번 홀에서 케빈 나는 티샷이 벙커에 빠지며 어렵게 파를 올렸다. 반면 그리요가 완벽한 어프로치로 홀 1M에 세 번째 샷을 붙여 우승에 한 발짝 가까워졌다. 하지만 그리요도 짧은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지 못해 2차 연장전까지 치러졌다.

연장 두 번째 홀에서 케빈 나는 드라이버를 잡고 기회를  노렸지만, 이어 뒤땅을 치는 실수를 하면서 위기를 맞았다. 끝내 케빈 나는 연장 두 번째 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면서 그리요에게 우승컵을 내주게 됐다.

경기 후 케빈 나는 “가장 자신 있는 샷이 드라이버로 세컨 샷을 치는 것이기 때문에 시도했었다”면서 “같은 상황이 다시 와도 드라이버를 잡을 것”이라며 후회는 없다고 말했다.

케빈 나는 2011년 팀버레이크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에서 PGA 투어 첫 우승한 뒤 4년 만에 두 번째 우승을 노렸지만 결국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했다.

우승컵을 차지한 그리요는 지난해까지 2부 투어 웹닷컴 투어에서 뛰던 선수다. 최근 웹닷컴투어 챔피언십 우승으로 PGA투어 출전권을 따낸 그리요는 PGA투어 개막전인 프라이스닷컴 오픈에서 우승. 올 시즌 강력한 신인왕 후보의 면모를 보였다.

생애 첫 PGA투어 우승을 일궈낸 그리요는 우승상금 108만 달러와 함께 PGA 투어카드와 마스터즈, PGA 챔피언십 출전권을 따냈다.

마지막 날 3타를 줄인 세계랭킹 3위 로이 맥길로이(북아일랜드)는 최종 합계 9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26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컷을 통과한 이동환(28•CJ오쇼핑)은 최종 합계 4언더파로 공동 55위에 자리했다.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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