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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대전스포츠토토 정영아 “아쉬웠던 올 시즌, 성장의 원동력 되기를”

[전국체전] 대전스포츠토토 정영아 “아쉬웠던 올 시즌, 성장의 원동력 되기를”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5.10.18 09:31
  • 수정 2015.10.19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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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TN DB

[STN스포츠 강릉=이원희 기자] “올 시즌 아쉬웠지만, 저와 팀이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믿어요”

대전은 지난 17일 강릉 강북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96회 전국체육대회' 8강전 충청남도체육회WFC와의 경기에서 4-1로 이겼다. 대전은 오는 19일 서울 서울시청과 4강 경기를 갖는다.

이날 대전은 시종일관 상대를 압박했다. 공격진은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여러 차례 슈팅을 시도. 전반에만 4골을 기록하면서 승기를 가져갔다. 서울시청은 후반 만회골을 올렸지만 승패를 돌리지는 못했다.

정영아의 활약도 좋았다. 8강전서 정영아는 왼쪽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전. 단단한 수비력을 보였다. 투지 넘치는 태클도 플러스 요인. 필요할 때는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했다.

경기를 마치고 정영아는 “부담 없이 경기에 임했어요. 이에 승리했던 것 같아요. 팀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해서 기뻐요. 남은 경기도 잘해서 대전이 우승했으면 좋겠어요”라고 바랐다.

WK리그로 시선을 돌려서, 올 시즌 대전은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 특히 시즌 초반까지만 해도 대전은 한마디로 잘나갔었다. 대전은 3라운드 초반까지 7승 5무 3패로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막판 집중력이 부족했다. 7월 말 이후 대전은 5연패의 늪에 빠졌고 주축 선수들의 부상 등 여러 악재가 겹쳤다.

대전은 8승 6무 10패로 정규리그 5위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무엇보다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을 놓친 것이 아쉬운 부분.

정영아의 마음도 같았다. 정영아는 “전반기를 마치고 힘이 부족했던 것 같아요. 동료들의 부상이 아쉽죠. 후반기에는 팀에서 가동할 수비수가 4명밖에 되지 않았어요. 남은 선수들이 힘을 냈죠. 좋은 경험이 됐다고 생각해요. 다음 시즌에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 드릴게요”라고 했다.

지난 2011년 WK리그의 막내구단으로 합류한 대전은 창단 첫 해 1승 3무 17패를 기록하면서 8개팀 중 최하위를 차지. 최약체팀이라는 오명을 남겼다. 하지만 대전은 성장을 거듭했고 올 시즌 역시 만족스러운 성과를 남겼다.

그렇다면 정영아는 올 시즌 자신의 활약에 대해 어떻게 평가했을까. 정영아는 “수비에서는 팀에 도움이 됐지만, 공격 포인트를 하나도 올리지 못한 것이 아쉬워요. 조금씩 채워나가야겠죠. 은퇴하기 전에는 꼭 헤딩골을 넣고 싶어요”라고 전했다.

정영아는 자신의 강점에 대해 “수비력은 좋아요. 제가 힘에서는 밀리지 않거든요(웃음). 상대 공격수와의 대결에서도 자신 있고 양발도 자유롭게 쓸 수 있고 킥에도 자신 있어요. 하지만 머리를 다친 적이 있어서 공중볼 싸움에 약해요. 때문에 헤딩 골을 넣는 것이 제 목표예요”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정영아는 “정영아하면 ‘성실히 하는 선수’라고 인정받고 싶어요. 저도 훌륭한 선수가 되기 위해서 노력 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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