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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 LPGA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 2라운드 10언더파 단독 선두

리디아 고 LPGA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 2라운드 10언더파 단독 선두

  • 기자명 임정우 인턴기자
  • 입력 2015.10.17 09:41
  • 수정 2015.10.17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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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임정우 인턴기자]

리디아 고 LPGA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 2라운드 10언더파 단독 선두

리디아 고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 2라운드 단독 선두 질주

리디아 고(18)는 16일 인천 스카이72 골프클럽 오션코스(파72•6364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2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며 7언더파를 기록, 중간 합계 10언더파로 2위 렉시 톰슨(미국)을 1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1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리디아 고는 1번홀과 2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이어 5번홀과 6번홀 11,12번 홀에서도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선두권으로 치고 올라갔다. 리디아 고는 마지막 18번 홀에서도 장거리 버디 퍼팅을 성공시키며 단독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리디아 고는 “퍼팅이 잘됐고 샷이 흔들렸지만 운이 좋아 좋은 타수를 기록할 수 있었다"며 “주말엔 모든 선수들이 선두권을 노리고 열심히 할 것이기 때문에 오늘과 마찬가지로 최선을 다해 플레이를 하겠다”고 했다.

전날 10언더파의 코스레코드를 세우며 단독선두에 나섰던 박성현(22•넵스)은 2라운드에서 주춤했다. 1라운드에서 10언더파 62타로 코스 레코드를 새로 작성한 박성현은 이날 버디 3개, 보기 5개를 기록, 2타를 잃으며 중간 합계 8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박성현은 전반 4번홀과 5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고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하지만 6번홀과 7번홀, 8번홀에서 3연속 보기를 범하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12번홀과 18번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박성현은 8언더파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조윤지(24•하이원리조트)는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8언더파로 박성현과 공동 3위에 올랐다.

공동 5위에는 7언더파를 기록한 이미림(25•NH투자증권)이 자리했다. 이미향(22•볼빅)은 6언더파로 이민지(19•하나금융그룹) 등과 함께 공동 7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 박인비(27•KB금융그룹)는 대화 둘 쨋날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중간합계 3언더파로 전인지(21•하이트), 고진영(20•넵스) 등과 함께 공동 25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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