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분데스리가 9R] ‘박주호 풀타임’ 도르트문트, 마인츠에 2-0 승리

[분데스리가 9R] ‘박주호 풀타임’ 도르트문트, 마인츠에 2-0 승리

  • 기자명 이형주 인턴기자
  • 입력 2015.10.17 05:15
  • 수정 2015.11.26 10:30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TN스포츠=이형주 인턴기자] 박주호가 풀타임을 소화한 도르트문트가 마인츠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다.

도르트문트는 17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에 위치한 코파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5/1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9라운드 마인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도르트문트는 원정에서 값진 승리를 통해 1위 바이에른 뮌헨을 맹렬히 추격했고 마인츠는 이번 패배로 9위에 그대로 머무르게 됐다.

마인츠가 먼저 도르트문트의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5분 마인츠 벵트손의 크로스가 쇄도하던 무토에게로 향했다. 무토는 발을 갔다 댔지만 뷔르키 골키퍼가 막아냈다.

양 팀의 치열한 공방이 이어졌다. 전반 6분 도르트문트가 귄도간의 롱패스로부터 시작된 역습으로 득점을 노렸다. 이에 마인츠는 전반 11분 벵트손의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응수했다. 전반 13분에는 다시 도르트문트가 훔멜스의 깔끔한 빌드업에 이은 카가와와 로이스의 2대1 패스를 통해 슈팅을 가져갔다.

도르트문트가 마인츠 수비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선제골을 득점했다. 전반 17분 마인츠의 분게르트가 측면으로 벌려주는 패스를 시도했다. 므키타리안이 이 공을 끊어냈고 오바메양을 거쳐 로이스에게 연결됐다. 로이스가 이 공을 왼발로 침착하게 차 넣으며 도르트문트가 앞서나갔다.

도르트문트의 선제골 이후에도 양 팀은 한 치의 물러섬도 없이 대립했다. 마인츠의 데 블라시스가 박주호의 패스를 가로채 말리의 슈팅까지 이어지는 역습을 만들어냈다. 이에 도르트문트는 브로신스키의 공을 탈취한 뒤 므키타리안의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응수했다. 전반 32분 삼페리오의 프리킥이 뷔르키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전이 시작한 지 얼마되지 않아 도르트문트가 좋은 기회를 맞았지만 살리지 못했다. 후반 1분 만에 오바메양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로이스가 키커로 나섰으나 카리우스 골키퍼가 막아냈다. 바로 이어진 박주호의 슈팅은 아쉽게 골문을 빗나갔다.

마인츠가 계속해서 기세를 올렸다. 후반 13분 마인츠의 유토가 도르트문트 수비진을 사이에서 유려한 움직임을 보이며 말리의 패스를 잘 받아냈다. 이에 뷔르키 골키퍼와 1대1로 맞서게 되지만 뷔르키가 빠른 판단 후 달려나오며 유토의 슈팅을 막아냈다.

도르트문트가 반격에 나섰다. 후반 18분 긴터의 패스를 받은 카가와의 슈팅이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후반 29분의 오바메양의 슈팅도 마찬가지로 골문을 벗어났다.

도르트문트가 경기를 굳히기 위해 교체카드를 꺼내들었다. 후반 33분 로이스를 빼고 스벤 벤더를 투입한 것. 이 교체는 적중했다. 안정적인 경기운영을 하는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마인츠는 만회골을 획듯하는 데 실패했다. 오히려 도르트문트 므키타리안이 후반 37분 마인츠의 실수를 틈타 추가골을 득점했다. 경기는 2-0 도르트문트가 승리했다.

마인츠 선발명단 (4-2-3-1): 로리스 카리우스, 피에르 벵트손, 스테판 벨, 니코 분게르트, 다니엘 브로신스키, 대니 랏차, 율리안 바움가르트링거, 파블로 데 블라시스, 유누스 말리, 하이로 삼페리오, 무토 요시노리

도르트문트 선발명단 (4-2-3-1): 로만 뷔르키, 박주호, 마츠 훔멜스, 소크라티스 파파스타토풀로스, 마티아스 긴터, 율리안 바이글, 일카이 귄도간, 마르코 로이스, 카가와 신지, 헨릭 음키타리안,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

sports@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