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1990년대 브라질 축구 황금세대의 주축이었던 ‘전설’ 레오나르도(46)가 일본 축구에 대해 긴급 진단을 내렸다.
16일(한국시각) 일본 스포츠전문매체 <산케이스포츠>에 따르면, 레오나르도는 일본 도쿄 JFA하우스를 방문해 무라이 미츠루(56) J리그 회장과 만남을 가졌다.
레오나르도는 J리그의 문제점, 발전 방향 등 조목조목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무라이 회장은 J리그의 젊은 선수 육성 방법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레오나르도는 “훈련 메소드(방법)를 개량해 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기초 훈련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J리그만의 훈련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면, 해외에서도 충분히 통한다는 것이다.
레오나르도는 “일본 축구 인구의 80%는 개선될 여지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일본은 아시아 정상에 있어야 한다”고 일본 축구의 발전 가능성을 말했다.
레오나르도는 1994년 미국 월드컵 우승의 주역이다. J리그 가시마 앤틀러스에서도 활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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