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원희 기자] 아스널 공격수 체임벌린이 소속팀 전설 티에리 앙리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1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언론 <미러>에 따르면 체임벌린은 “앙리와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내 생각에는 골 결정력 부족에 대한 문제를 해결해 줄 사람은 아스널에 앙리밖에 없다”고 밝혔다.
체임벌린의 고민이 심각한가 보다. 올 시즌 체임벌린은 리그 8경기에 출전해 단 한 골도 올리지 못했다. 아스널 공격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체임벌린에게는 어려움이 닥쳤다. 또한 체임벌린은 지난 4시즌 동안 원정 경기에서 한 번도 상대 골문을 가르지 못했다. 체임벌린은 홈에서만 13골을 가져갔다.
이에 체임벌린은 “내 골 기록에 의미를 부여하지는 않겠다. 공격수라면 두려움이 없어야 한다. 너무 슈팅에만 집중하려고 해도 문제가 있다. 하지만 이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발전시키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체임벌린의 소속팀 아스널은 오는 18일 ‘승격팀’ 왓포드와 2015/16시즌 잉글리쉬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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