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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용 더블더블' 연세대, 고려대에 설욕…승부는 3차전에서

‘최준용 더블더블' 연세대, 고려대에 설욕…승부는 3차전에서

  • 기자명 안미현 인턴기자
  • 입력 2015.10.13 21:57
  • 수정 2015.10.13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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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TN DB

[STN스포츠 신촌=안미현 기자] 연세대가 설욕에 성공. 대학 농구리그 챔피언결정전의 결말을 알 수 없게 만들었다.

연세대는 13일 오후 2시 서울 신촌 연세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5 남녀대학농구리그 챔피언결정전(3전 2선승제) 고려대와의 2차전 경기에서 67-55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연세대는 챔피언결정전 전적 고려대와 1승 1패로 동률. 승부를 3차전까지 끌고갔다.

연세대는 최준용(27득점 17리바운드)이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MVP로 뽑혔고, 천기범과 허훈도 제 몫을 다했다. 고려대는 강상재가 16득점으로 팀 내 최고 득점자가 됐지만, 팀의 승리를 막지는 못했다.

경기 초반부터 양 팀이 불꽃 튀는 접전을 펼쳤다. 1쿼터 초반 고려대는 문성곤과 강상재의 득점포로 4점차까지 앞서 나갔다. 연세대의 기세도 만만치 않았다. 연세대는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한 최준용(6득점 4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역전에 성공했다. 

2쿼터에도 연세대의 집중력은 계속됐다. 심지어 공격을 활발히 전개하면서 점수 차이를 더욱 벌렸다. 천기범의 골밑 공격이 살아난 것이 플러스 요인. 특히 천기범은 8득점을 기록하며 골밑을 초토화시켰다. 연세대가 도망가자 고려대는 작전 시간을 통해 전열을 가다듬었다. 이후 고려대가 반격을 시작. 강상재(6득점 3리바운드)가 빠르게 득점을 올리면서 양 팀의 점수 차이는 1점차까지 좁혀졌다. 

후반이 되도 연세대가 기세를 올렸다. 맨투맨 방어로 고려대의 공격을 사전에 봉쇄. 공격에서는 천기범, 최준용의 3점포가 연이어 터지면서, 점수는 51-39. 일찌감치 연세대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택했다. 반면 고려대는 분위기를 꺾는 패스 미스와 자유투 실패(야투성공율 33%)까지 겹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4쿼터 고려대가 문성곤의 7득점으로 한 자릿수까지 추격했지만, 연세대 최준용이 득점포(14점)가 재가동되면서 상대에 찬물을 끼얹었다. 특히 최준용은 상대 수비가 없는 기회에서 호쾌한 덩크슛. 승부에 쐐기를 박앗다.

결국 경기는 연세대가 가져갔다.

양 팀의 마지막 승부가 될 운명의 3차전은 14일 오후 3시 서울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열린다.

spo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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