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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S+] 축구화 신은 40대 주부, “나도 축구선수입니다”

[매거진 S+] 축구화 신은 40대 주부, “나도 축구선수입니다”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5.10.12 10:06
  • 수정 2017.04.1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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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스포츠계의 다양한 안팎 소식을 전하기 위해 <STN스포츠> 카메라가 365일 24시간 달려갑니다. 때로는 스포츠에서 일어나는 감동적인 현장을, 때로는 훈훈하고 소소한 현장을, 때로는 날카롭게 긴급점검이 필요한 현장까지. 국내 스포츠의 모든 소식을 카메라에 모두 모아 모아 전달합니다. [편집자주]

1편은 'FC안양-나도 축구선수다' 편입니다. 축구는 대표적인 남성 스포츠입니다. 녹색 그라운드 위에서의 거친 몸싸움, 강인한 체력, 제2의 전쟁터라고도 표현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축구는 남성 전유물의 스포츠였습니다. 하지만 남성만 공차는 시대는 이미 지났습니다. 지난 1991년 FIFA 여자월드컵이 중국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여자 축구는 꾸준히 성장했습니다. 심지어 여자 축구 스타의 인기는 남자 축구 선수 인기 못지 않게 명예와 부까지 손에 쥐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국내 여자축구도 지속적으로 투자한 결과 2015 FIFA 캐나다 여자 월드컵에서 16강 진출 쾌거를 이루어내기도 했습니다. 정부 차원에서도 여성 축구 동호인의 숫자를 늘려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013년부터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여성 축구 동호인 저변 확대를 위한 정책을 수립했습니다. 엘리트 체육 중심이 아닌 생활체육 위주로 지속적인 성장세에 있습니다. 30~50대 주부가 그라운드로 나와 다이어트, 건강한 노후 대비 등의 이유로 적극 참여하고 있습니다. 저변 확대에 프로축구 구단도 발벗고 나섰습니다. 가장 첫발을 내딛은 구단은 K리그 챌린지(2부리그) FC안양입니다. FC안양은 지난해부터 지역공헌 활동 및 아마추어 축구 활성화, 연고지 팀 팬 저변 확대 등 일환으로 '나도 축구선수다'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성 팬들의 요청에 지난 9월 국내 첫 '나도 축구선수다' 여성 1기를 모집했습니다. 20대 대학생부터 40대 주부까지 연령층은 다양했습니다. 참여 이유는 각양각색이지만, 축구를 통해 새로운 것을 얻었습니다. 동시에 '축구=남성' 등식도 과감히 탈피했습니다. 여전히 축구가 남자들만의 전쟁터라고 생각하시나요?

bolante0207@stnsports.co.kr

영상=김동식 / nalkim@stnsports.co.kr
편집=이정길 / leepd@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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