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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진출 3인방' 남태희, 곽태휘, 한국영, 쿠웨이트전 해법 기대

'중동진출 3인방' 남태희, 곽태휘, 한국영, 쿠웨이트전 해법 기대

  • 기자명 STN 보도팀
  • 입력 2015.10.08 09:16
  • 수정 2015.10.09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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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를 하루 앞두고 훈련중인 대표팀 [사진=뉴시스 제공]

쿠웨이트와의 일전을 앞두고 남태희·한국영·곽태휘 등 중동파 3인방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중동에서 열리는 경기인만큼 울리 슈틸리케 감독 역시 이들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8일(한국시간) 쿠웨이트시티 국립경기장에서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G조 4차전 쿠웨이트 원정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현재 3전 전승(승점 9·골득실+13)을 기록하며 조 1위를 달리고 있다. 쿠웨이트(승점 9·골득실+12) 역시 한국과 승점이 같지만 골득실에 밀려 2위에 랭크됐다.

한국은 유독 중동 원정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차와 모래바람, 기온차, 열악한 환경 등으로 컨디션 유지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여기에 중동 특유의 '침대축구'도 변함없다.

슈틸리케 감독은 중동 원정경기라는 악조건을 넘어서기 위해 이번 명단에 중동에서 활약하고 있는 남태희(24·레퀴야), 한국영(25·카타르SC), 곽태휘(34·알 힐랄)를 불러들였다.

이들은 소속팀 경기를 소화한 후 지난 5일 쿠웨이트로 넘어와 대표팀에 합류했다.

카타르에서 활약중인 남태희와 한국영, 그리고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 소속인 곽태휘는 비행기로 약 1시간 거리인 쿠웨이트에 먼저 도착해 대표팀을 맞았다.

이들은 두 차례 열린 훈련에서도 한국과 유럽에서 출발한 다른 선수들과는 달리 피로도가 적은 모습으로 훈련에 임했다. 이들 모두 현 소속팀에서 수년째 뛰면서 중동축구에 잔뼈가 굵다.

슈틸리케 감독은 누구보다도 남태희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남태희는 손흥민(23·토트넘)과 이청용(27·크리스털 팰리스)의 공백을 메울 적임자로 낙점됐다.

특히 남태희는 지난 1월 호주아시안컵에서 쿠웨이트를 상대로 결승골을 터뜨렸던 주인공이다.

따라서 쿠웨이트전에서 남태희의 선발 출전이 유력하다. 남태희는 이청용의 빈 자리인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수비형 미드필더인 한국영과 중앙수비수 곽태휘는 선발보다는 백업 멤버로 쿠웨이트전을 맞을 가능성이 높다. 이 두 선수들의 자리에는 기성용(26·스완지시티)과 홍정호(26·아우크스부르크), 김영권(25·광저우 에버그란데)이 버티고 있다.

한국은 쿠웨이트와의 역대 전적에서 10승 4무 8패로 앞서 있다. 원정경기에서는 2승2무2패로 팽팽하다.

만약 한국이 승리를 한다면 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킬 수 있고 2차 예선 통과를 위한 유리한 고지를 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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