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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득점' 경희대 한희원의 각오 "연세대, 꺾은 경험 있다"

'18득점' 경희대 한희원의 각오 "연세대, 꺾은 경험 있다"

  • 기자명 김효선 인턴기자
  • 입력 2015.10.06 19:27
  • 수정 2015.10.0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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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용인=김효선 인턴기자] 경희대가 한희원의 18득점을 앞세워 중앙대를 꺾고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경희대는 6일 용인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열린 2015 남녀대학농구리그 남대부 6강전 중앙대와의 경기에서 60–5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경희대는 오는 8일 연세대 체육관에서 연세대와 결승 진출을 놓고 결전을 예고했다.

18득점. 팀 내 최고득점자로 자리한 한희원은 "중요한 경기를 이겨서 팀 원 모두 기분이 좋다. 정규리그 때는 부상 선수도 많아 체력적으로 힘들었다. 중앙대전에서는 준비를 철저히 해 이길 수 있었다.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최)창진을 비롯해 선수 전원이 열심히 했다"고 했다.

이어 한희원은 “슛 던질 상황이 많이 나지 않았다. 대신 리바운드나 센터 수비에 중점을 뒀다. 2쿼터에는 상대가 강하게 플레이 했다. 잠깐 벤치에 들어갔다가 코트에 복귀한 때문인지 대응이 부족했다"고 아쉬워 했다.

다가오는 연세대전에 대해 한희원은 "경희대와 비교해 연세대 전력이 우위이지만 정규 리그 때 한 번 꺾은 경험이 있다. 다가오는 경기에서 동료들이 열심히 뛰어준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시즌을 잘 마무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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