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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 한국 핸드볼 낭자들, 일본과 아쉬운 무승부

[핸드볼] 한국 핸드볼 낭자들, 일본과 아쉬운 무승부

  • 기자명 김성영
  • 입력 2011.01.16 01:19
  • 수정 2014.11.1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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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신화 뉴시스]


한국여자핸드볼이 광저우아시안게임 준결승에서 패배를 안겨준 일본에 대한 설욕을 다음으로 미뤘다.

강재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2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발루안샬락경기장에서 열린 제13회 아시아선수권 B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일본과 22-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한국과 일본은 나란히 2승1무로 동률을 이뤘지만 조별리그 1·2차전에서 대승을 거둔 한국이 골득실(+71)에서 일본(+56)에 앞서 조 1위로 4강에 올랐다. 준결승은 A조 2위 중국과 23일 오후 8시(한국시간) 열린다.

김온아(22.인천시체육회)와 우선희(32.삼척시청)가 나란히 6골을 넣으며 활약했고 막내 조효비(19.인천시체육회)도 4골을 기록하며 언니들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경기 초반 강력한 수비 전술을 앞세운 한국은 선발 골키퍼 문경하(30.경남도시개발공사)의 선방과 김온아와 우선희가 연이은 속공찬스를 성공시키며 7-4로 앞서갔다.

하지만 일본의 반격도 거셌다. 작전타임을 부른 일본은 전반 18분부터 7분간 연속 5골을 몰아쳤고 한국은 11분동안 침묵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윤현경(24.서울시청)이 막판 두 골을 몰아치며 전반을 10-10으로 마친 한국은 후반에서도 일본과 박빙의 경기를 이어갔다.

한국은 후반 19분 김온아, 우선희, 조효비가 연속골을 몰아치며 20-18로 점수를 벌렸지만 이후 일본에 두 골을 내주며 또 다시 동점을 허용했다.

한국은 경기 종료 1분을 남긴 21-21상황서 마지막 공격찬스를 잡았다. 경기 종료 30초를 남기고 주장 우선희의 골이 터진 것. 그러나 종료 직전 일본에 통한의 동점골을 내주며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강재원 감독은 "우리 실수가 많았다. 선수들이 어려서 그런지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노마크 찬스만 거의 11개를 놓쳤다."고 아쉬워하며 "결승전에서 다시 일본을 만나도 부상 중인 유은희가 나서면 무조건 이길 수 있다"고 필승 각오를 다졌다.

한편 북한은 카자흐스탄에 31-35로 패해 조 3위로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카자흐스탄이 조 1위, 중국이 2위를 차지했다.

김성영 기자 / cable@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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