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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투기] ‘북파공작원’ 김종대, “데니스 강의 복수는 내가 한다”

[격투기] ‘북파공작원’ 김종대, “데니스 강의 복수는 내가 한다”

  • 기자명 박수민
  • 입력 2011.12.13 14:13
  • 수정 2014.11.1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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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파공작원 출신 김종대가 데니스 강의 복수를 다짐했다.

과거 화려했던 전성기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는 경기력으로 앞선 두 번의 경기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던 데니스 강. 최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5회 대회에서는 절치부심한 흔적이 보였지만 일본의 오야마 슌고에게 통한의 역전패를 당했다.

오야마 슌고에게 패하며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데니스 강은 종합격투기 이곳저곳에서 은퇴론까지 나오며 더욱 힘든 시기를 걷고 있다.

국내 팬들에게 엄청난 기쁨을 줬던 데니스 강이기에 그의 패배는 더욱 충격적이다. 또한 안방에서 열리는 국내 대회의 챔피언을 일본 선수에게 내줘야 할지도 모른다는 위기감도 생겼다.

하지만, ‘북파공작원’ 출신 김종대가 데니스 강의 복수를 다짐했다. 지난 로드 FC 5회 대회에서 전 일본 CMA챔피언 이둘희를 통쾌한 KO로 쓰러트리고 신데렐라로 등극한 김종대는 앞으로 펼쳐질 로드 FC 6번째 대회의 미들급 원나잇 토너먼트에서 오야마 슌고를 무너뜨리고 결승에 진출하겠다는 야무진 포부를 밝히고 현재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대회에서 이둘희를 KO로 쓰러트리며 상승 가도를 달리고 있는 김종대가 다음 대회에서 오야마 슌고를 무너트리고 데니스 강의 복수를 성공 할 수 있을지 많은 팬들의 관심이 쏠려있다.

[사진제공. 로드 FC]

박수민 기자 /
psm919@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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