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웨이브 몸짱 열풍의 핵! ‘머슬마니아’를 주목하라
뉴웨이브 몸짱 열풍의 핵! ‘머슬마니아’를 주목하라
  • 이호택 객원기자
  • 승인 2015.0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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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슬마니아 황진규 본부장 "피트니스의 새로운 패러다임 만들 것"
▲ 머슬마니아 대회 모습. 사진=머슬마니아 제공

[STN스포츠=이호택 객원기자]

머슬마니아 한국지부 황진규 본부장

바야흐로 신개념 ‘몸짱 시대’가 도래했다. ‘몸짱 아줌마’ 정다연을 필두로 전국적인 몸짱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2000년도 중반이 몸짱 열풍의 1세대였다면, 유승옥, 레이양 등 새로운 피트니스 미녀들이 등장하며 다시 한번 대한민국은 몸짱 열풍에 휩싸였다. 특이한 점이라면 그 중심에는 이러한 스타들의 등용문이라고 할 수 있는 든든한 무대가 뒷받침 하고 있다는 점이다. 피트니스 대회의 새로운 지평을 연 머슬마니아 코리아는 건강한 생활 스포츠로서 피트니스의 대중화를 천명하며 새로운 열풍의 중심에 섰다.

▲ 머슬마니아 한국지부 황진규 본부장

건강한 피트니스 대중화의 시작, 그 당찬 행보

머슬마니아는 꾸준히 국내 대회를 개최해 왔지만 전문 보디빌딩 대회에 밀려 큰 주목을 받지는 못했었다. 하지만 스포맥스가 주최사로 참여하며 대대적인 국면 전환을 맞이했다. 보디빌딩과 같은 전문 체육인이 참가하는 분야뿐만 아니라 피트니스 분야, 모델 분야까지 아름다운 몸매와 매력을 발산할 수 있는 영역의 한계를 넘어서며 대중화에 성공한 것이다.

특히 유승옥이라는 새로운 건강 미인의 아이콘이 머슬마니아를 통해 탄생하며, 이제는 굳이 피트니스에 관심이 있는 동호인이나 전문 체육인이 아니더라도 머슬마니아의 브랜드를 인지할 정도가 되었다. 그 중심에는 국내 1위 스포츠 뉴트리션 전문 브랜드 스포맥스가 있었다.

스포맥스 황진규 본부장은 전세계 25개국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피트니스 대회 머슬마니아의 한국 지부 총책임을 담당하고 있다. 스포맥스에서 본격적으로 대회를 진행하고 3년째를 맞이하는 현 시점에서 머슬마니아는 300% 이상의 외형적 성장을 달성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머슬마니아는 대중화를 목표로 만들어진 대회입니다. 일반적인 피트니스 대회나 보디빌딩 대회는 전문 체육인들이 중심이 된 무대였죠. 하지만 저희는 일반 대중까지 그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운동을 통해서 아름다운 몸을 만들 수 있다는 인식 확대를 위해 만들어진 대회라고 볼 수 있죠. 누구나 도전할 수 있고, 노력을 통해 멋진 몸을 만들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스타도 탄생하는 피트니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고자 합니다."

그 동안 다이어트에 대한 인식은 체중조절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때문에 원 푸드 다이어트 등 음식 조절을 통한 감량에만 집중되기도 했고 그 부작용도 만만치 않았다. 하지만 이러한 트렌드는 건강한 신체를 위한 근육 강화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며 바뀌기 시작했다. 최근 헬스클럽이나 피트니스 센터에서 근육 운동을 하는 여성들이 눈에 띄게 늘어난 것만 봐도 이런 현상을 대변하고 있다. 이제 대중은 마르기만 한 체형보다는 건강한 근육질의 균형 잡힌 몸매를 몸매를 선호하고 있는 것이다.

황 본부장은 이러한 현상이 자연스럽게 생활체육을 통해서 건강한 생활 습관 안착과 연계되며 자리잡아가기를 바란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컨셉은 우선 대중이 운동을 하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운동을 하며 그에 맞는 보조 식품과 보조 기구를 통해서 효율적으로 근육을 만들고 이를 통해 건강하고 아름다운 몸매를 가질 수 있도록 서포트하는 것입니다. 머슬마니아의 주최사인 스포맥스는 단백질 보충 식품을 만드는 회사입니다. 일반 음식에서도 필수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지만 좀 손쉽고 편안하게 몸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스포맥스의 정체성이 대회 취지와도 잘 매칭된다고 봅니다.”

머슬마니아 급성장의 힘, ‘스타탄생’

사실 초창기 스포맥스가 머슬마니아 한국 대회를 시작할 당시만 해도, 지금과 같은 폭발적 성장을 예상한 이는 많지 않았다. 더욱이 전문 보디빌딩 대회와는 파격적으로 다른 컨셉과 노선을 걸으며 전문 체육인들의 곱지 않은 시선을 받은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킬만한 ‘사건’이 일어났다. 바로 머슬마니아 출신의 스타 유승옥의 탄생이 그것이다.

▲ 머슬마니아 대회가 낳은 최고 스타 유승옥. 사진=머슬마니아 제공

“사실 유승옥씨 같은 경우는 운동을 워낙 좋아했습니다. 연예인 지망생이었던 시절, 소속사에서 몸매 관리를 위해서 저희 쪽에 유승옥씨의 운동 관리를 부탁했고, 운동을 열심히 하다 보니 대회도 한번 출전해 보자고 제안한 케이스죠. 특별히 전략적으로 띄우겠다는 배경은 전혀 없었습니다. 그저 모든 일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진 것이죠. 한국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세계 대회까지 진출했는데, 우연히 SNS에 올린 사진이 갑자기 이슈화되기 시작했습니다. 며칠간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노출되며 그야말로 신데렐라 스토리처럼 대중의 열광적 관심을 받기 시작했죠.”

‘유승옥 효과’는 놀라웠다. 사실 공중파 예능에서 이전에도 섭외를 진행했었지만 유명세가 없던 그녀는 ‘통편집’의 수모를 당해야 했다. 하지만 폭발적인 관심의 중심에 서자 통편집을 했던 프로그램에서조차 다시 그녀를 섭외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현재 ‘머슬마니아의 신데렐라’ 유승옥은 각종 방송뿐만 아니라 CF 모델 등으로 활약하며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유승옥’으로 촉발된 머슬마니아 신데렐라 아이콘은 최근 레이양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레이양은 2015 머슬마니아 세계대회 선발전 스포츠모델부문 1위의 수상을 배경으로 최근 모CF에서 ‘심쿵 비키니녀’로 떠오르며 각종 CF와 드라마 섭외가 물밀듯이 들어오고 있다.

“일련의 과정이 의도적 접근은 아니었습니다. 저희는 대회 주최사이기 때문에 형평성 측면에서라도 누구 한 명을 전략적으로 띄울 수 없습니다. 머슬마니아 출신 스타 탄생이 의미가 있는 이유는 이유는 매체와 대중이 먼저 선택한 인물이라는데 있습니다. 우리가 누군가를 억지로 띄운다고 해서 되는 일이 아니죠. 대회에 훌륭한 선수들이 참가해 주고 관전을 위해 관람객 여러분이 와주시는 것만도 너무 감사합니다. 저희는 최고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뿐입니다. 선택은 대중이 하는 것이죠.”

스포츠 산업 전반의 동반 성장을 위한 투자 지속

머슬마니아 대회는 스포맥스가 본격적인 주최를 담당하기 시작한 2013년부터 2015년 현재까지 3년차를 맞이하고 있다. 선수와 관계자를 제외하면 700여명에 불과하던 첫 대회 관람객 수는 3,500명 규모로 성장했으며 참가 선수만도 500명이 넘는 대규모 대회로 자리 잡았다. 대회 규모만으로 따지자면 세계대회보다도 크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참가 선수 역시 전문 선수와 일반인의 비율이 초기 7대3에서 현재는 6대4까지 균형이 맞춰졌다.

일반인 뿐만 아니라 각종 유명인들의 참가도 늘고 있다. 지난 대회에는 낸시랭이 참가하여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다. 또한 오는 9월18일(금)과 9월19일(토) 양일간 더케이 아트홀에서 개최되는 금번 대회에는 ‘나꼼수’의 히어로 정봉주 전 의원이 참가 의사를 밝혔고, 전 스포츠 아나운서 원자현, 개그콘서트의 ‘몸짱’ 복현규도 참가 의사를 타진하고 있다.

현재 머슬마니아는 대회 유치에 있어서는 BEP를 달성한 상태이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대회를 통해서는 큰 수익을 목표로 하지 않는 다는 것이 황 본부장의 입장이다.

“사실상 대회 자체만으로 수익을 올리기란 쉽지 않습니다. 국내 대회와 해외 대회 진출까지 1년간의 대회 일정을 소화하려면 자체 고정 인력이 반드시 필요한 현실입니다. 국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을 세계 대회로 진출시키는데 그 체제비용은 모두 한국지부에서 지원합니다. 또한 미래 스포츠산업 인재들에 대한 지원 차원에서 대학생 서포터즈를 150여명 운영합니다. 수익을 생각하기 보다는 투자가 우선인 상황입니다”

▲ 머슬마니아 한국지부 황진규 본부장

대회는 크게 전문 보디빌딩 분야인 머슬마니아, 피규어 파트, 피트니스 분야인 피지크, 피트니스 파트, 커머셜/모델 관련 분야인 모델, 미즈비키니 파트 세 개의 파트로 나뉜다. 각각의 전문성과 형평성을 위해 각 분야별 심사위원단을 개별로 구성하고 있어 심사위원만 30명이 넘는다. 뿐만 아니라 선수들이 최고의 퍼포먼스를 준비할 수 있도록 별도의 선수 대기실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9월18일(금)에 개최되는 대회 역시 메인 아트홀 외에도 선수 대기를 위한 공간 확보를 위해 추가 비용을 투자했다고 한다. 되도록이면 부담 없는 참가를 위해 참가 비용도 합리적인 선으로 맞췄으며, 관람객에게는 대회 리미티드 에디션 모자를 선물로 제공한다.

“저희의 큰 그림은 이 산업군에 대한 성장에 있습니다. 우리와 같은 대회가 활성화 되며 피트니스 관련 산업군에서 종사하는 전문인들의 일거리 창출 기회가 되고, 다양한 파생 사업들이 탄생하면서 대중화를 통해 전반적인 시장 규모가 성장할 수 있다면 결국에는 함께 발전할 수 있는 토대가 만들어지리라 믿기 때문입니다. 저희는 어디까지나 미래 성장 가치에 투자하는 개념으로 대회를 만든다고 보시면 됩니다.”

머슬마니아는 현재 9월18일 개최되는 세계대회 선발전을 앞두고 있다. 머슬마니아가 대한민국 피트니스 열풍에 그치지 않고, 생활 스포츠 산업군의 성장을 통해서 세계로 진출하는 또 하나의 한류 열풍의 핵심이 될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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