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수원=이진주 기자] “꼭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
2013년 데뷔 이후 최고의 하루를 보낸 kt 위즈 내야수 김영환이 당찬 각오를 밝혔다.
김영환은 5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13차전에 7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 4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kt는 NC를 10-2로 완파했다.
이날 김영환은 3회 2점 홈런을 때려내며 데뷔 첫 홈런을 기록했다. 또 3안타, 3타점으로 데뷔 후 한 경기 최다 안타, 최다 타점도 함께 기록했다.
경기 종료 후 김영환은 “홈팬들 앞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 이숭용 코치님 주문대로 높게 보고 스윙하니 효과가 있었다. 기회를 주신 감독님, 잘 할 수 있게 도와주신 2군 감독, 코치님들께 감사드린다. 꼭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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