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NC 김경문 감독 “지금은 어느 팀이나 kt 버겁다”

NC 김경문 감독 “지금은 어느 팀이나 kt 버겁다”

  • 기자명 이진주 기자
  • 입력 2015.09.05 16:47
  • 수정 2015.09.05 21:16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NC 다이노스]

[STN스포츠 수원=이진주 기자] “지금은 어느 팀이나 kt가 버겁다.”

선두와 3.5경기차, 2위팀 감독이 ‘버겁다’는 표현을 썼다. ‘막내 구단’ kt 위즈의 달라진 위상이 또 한 번 증명됐다.

5일 kt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수원kt위즈파크에서 만난 NC 다이노스 김경문 감독은 “지금은 어느 팀이나 kt가 버겁다. 쉽게 이긴다고 생각하는 감독은 아마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암울했던 시즌 초반까지만 해도 상상할 수 없었던 평가다. kt는 4월까지 연패를 거듭하며 3승 19패에 그쳤다. 1할대 승률(0.136)에 허덕였다. 마운드는 부실했고, 타선은 빈약했다. 1군 진입이 성급했다는 지적까지 나왔다.

하지만 롯데와의 4-5 트레이드를 통해 타선을 보강한 kt는 5월부터 조금씩 달라졌다. 5월 27경기에서 7승 20패로 선전했다. 희망의 불꽃이 타오르기 시작했다.

이어 6월 퇴출된 투수 앤디 시스코 대신 타자 댄 블랙이 합류하자 타선에 불이 붙었다. 23경기에서 11승 12패, 월간 승률이 0.478로 껑충 뛰었다.

상승세는 계속 이어졌다. 이기는 법을 터득한 kt는 7월에도 8승 10패로 잘 싸웠다. 그리고 마침내 8월에는 처음으로 월간 승률이 5할을 웃돌았다. 14승 11패, 마법 같은 호성적이다.

김경문 감독은 “타선이 제대로 들어섰고, 선발투수가 이닝을 소화한다. 중간에서도 잘 버텨주고 있다”며 kt의 전력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NC에서 트레이드된 선수들이 kt에서 잘 하고 있다는 말에는 “앞으로도 트레이드가 활발히 이뤄져야 한다. 선수가 그 팀에 안 맞으면 적극적으로 돌파구를 마련해줘야 한다”고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aslan@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