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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솜 25득점‘ 극동대, 수원대에 66-51 승…단독 2위

'김다솜 25득점‘ 극동대, 수원대에 66-51 승…단독 2위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5.09.04 18:52
  • 수정 2015.09.0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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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학농구연맹

[STN스포츠 수원=이원희 기자] 극동대가 수원대를 꺾고 리그 단독 2위로 올라섰다.

극동대는 4일 수원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5 남녀대학농구리그 수원대와의 경기에서 66-5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극동대는 리그 7승 4패로 단독 2위. 광주대(6승 4패. 3위)와의 2위 싸움에서 한 발 앞서게 됐다. 수원대는 리그 4승 8패로 5위를 유지했다.

극동대는 김다솜이 25득점으로 양 팀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다. 김은비(14득점)와 정유림(12득점)도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반면 수원대는 장유영이 19득점으로 분투했으나 팀의 패배를 돌리지는 못했다.

경기 초반 분위기는 극동대가 쥐었다. 극동대는 상대 진영에서부터 강한 압박으로 공격 기회를 차단했다. 이에 수원대는 잦은 실수를 범하면서 공격권을 내줬다. 특히 정유림의 활약이 좋았다. 정유림은 오픈 기회 생산 과정에서 매끄러운 면을 선보였다. 

극동대 김다솜의 골밑 장악력도 긍정적이었다. 김다솜은 리바운드 싸움과 허슬 플레이를 가져가며 상대 공격을 차단했다. 공격에서도 위협적이었다. 김다솜은 반칙을 유도하며 차곡차곡 자유투 점수를 쌓았다. 수원대는 박찬양이 득점에 가담하면서 추격의 끈을 놓지 않았다.

극동대가 기세를 이어갔다. 극동대는 정유림의 개인 전술에 의존하는 대신 나머지 선수들이 효율적인 수비로 상대의 창을 무디게 했다. 이번에도 김다솜의 높이였다. 2쿼터 6분 50초를 남기고 김다솜은 연이은 리바운드 3개를 올린 끝에 득점에 성공했다.

수원대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수원대는 특유의 패스 플레이가 살아나면서 공격을 주도했다. 극동대의 연이은 공격 바이얼레이션도 수원대에 플러스 요인. 극동대 정혜민의 실책도 이었지만 수원대가 적극적으로 수비에 임한 결과물이었다. 수원대는 26-36으로 10점차까지 극동대를 쫓아갔다.

후반 흐름도 비슷하게 흘러갔다. 극동대 김다솜이 강력한 블록슛으로 후반 시작을 알렸다. 이후 극동대는 정유림을 중심으로 공격의 초석을 다졌다. 정유림은 감각적인 어시스트와 함께 고비 때마다 스틸을 기록하며 상대 공격을 끊어나갔다.

수원대는 조급함에 페이스를 잃어갔다. 박찬양은 김다솜과의 매치업에서 밀리면서 외곽 플레이가 늘어났다. 이는 수원대의 악재였다. 높이 박찬양이 외곽으로 빠지자 수원대는 속수무책으로 극동대에 리바운드를 내줬다. 3쿼터 극동대는 수원대를 8득점으로 묶었다.

마지막까지 수원대는 경기를 만회하기 위해 분투했지만 극동대는 촘촘한 수비벽을 세웠다. 남은 시간동안 극동대는 점수 차이를 유지했고 66-51로 수원대에 승리를 거뒀다.

한편 같은 날 용인대는 용인대학교체육관에서 열린 전주비전대와의 경기에서 75-47로 이기며 10승을 달성했다. 용인대는 10승 1패로 대학리그 1위 자리를 지켰다. 전주비전대(3승 9패)는 1패를 추가하며 다시 7위가 됐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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