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간의 열전을 끝으로 2010광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오늘 저녁 9시(한국시각)부터 광저우 아오티 메인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폐막식에서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윤석용 회장이 바통을 이어받아 인천에서의 다음 대회를 기약했다.
당초 종합 순위 3위를 목표로 했던 우리 대표팀은 대회 마지막 날인 오늘 남자 탁구단체전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3개를 추가하며 금메달 27개를 비롯한 총 103개의 메달을 획득해 이란과는 금메달 수에서는 같았지만 은메달 수에서 앞서며 가까스로 목표를 이루는데 성공했다.
한편 주최국 중국은 육상, 수영 등에서 무더기 금메달을 쏟아내며 금메달 185개를 비롯한 총 391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또 한 번 스포츠 강국의 위상을 입증했다.
2위 탈환을 다짐했던 일본은 금메달 32개를 기록, 종합 2위에 오르며 선전했다.
광저우 = 김운용 기자 / n20mb@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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