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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여자농구] 한국, 첫 경기 일본에 53-59 패

[아시아여자농구] 한국, 첫 경기 일본에 53-59 패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5.08.30 01:40
  • 수정 2015.08.30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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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WKBL

[STN스포츠=이원희 기자] 한국 여자농구가 제26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여자선수권대회 첫 경기에서 일본에 패했다.

위성우(우리은행)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9일 중국 우한 스포츠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일본과의 대회 1부 풀리그 첫 경기에서 점수 53-59. 아쉽게 경기를 내줬다.

미국프로농구(NBA)에서 뛰고 있는 도카시키 라무(12점 9리바운드)를 잘 막았지만 막판 집중력 싸움에서 밀렸다. 오히려 가드진이 턴오버를 남발하는 등 부진했다.

양지희(우리은행)가 15점 10리바운드로 분전했고, 김정은(하나외환)과 김단비(신한은행)가 각각 15점, 10점을 지원했다.

한국은 1부 조에 속해 일본, 중국, 대만, 인도, 태국과 풀리그를 치른다. 30일에는 우승후보이자 개최국 중국과 2차전을 갖는다.

한국은 2008 베이징올림픽 이후 8년 만의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고 있다. 상위 4개팀이 토너먼트를 치른다. 우승팀만 내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 직행할 수 있다. 2~3위는 내년 올림픽 최종예선에 가야 한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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