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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장기] ‘4⅔이닝 무실점’ 마산고 오지훈 “우규민, 임창용 선수가 롤모델”

[협회장기] ‘4⅔이닝 무실점’ 마산고 오지훈 “우규민, 임창용 선수가 롤모델”

  • 기자명 정아름 인턴기자
  • 입력 2015.08.26 18:25
  • 수정 2015.08.2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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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부산=정아름 인턴기자] 마산고 오지훈이 5회 1사 만루의 위기에서 팀을 구해내며 승리요정이 됐다.

마산고가 26일 부산 구덕야구장에서 열린 ‘제3회 대한야구협회장기 전국고교야구대회’ 배명고와의 경기에서 4-1로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진출했다. 마산고 오지훈은 4⅔이닝 무실점으로 배명고 타선을 틀어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경기 직후 오지훈은 “이번 시즌 우리 팀이 성적이 없어서 이번 대회에서 성적을 내려고 최대한 노력하다보니 오늘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며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날 오지훈은 5회 1사 만루 위기에서 등판해 후속타자들을 삼진과 2루 땅볼로 처리하며 위기를 스스로의 힘으로 모면했다. 이어 7회말 곽빈과 신형철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던 오지훈은 “여기서 막으면 이기겠다는 생각으로 공 하나 하나 집중해서 던졌다”며 마인드 컨트롤로 마음을 다스렸음을 전했다.

배명고 타자들을 상대로 투구패턴을 어떤 식으로 가져갔는지 묻자 “배명고 타자들이 힘이 좋고 원타이밍식으로 나가는 편이라 초구에서 변화구로 카운트를 잡고 타자를 상대했다”라고 답했다.

최근 투구폼을 바꾸며 공을 던질 때 체력 소모가 적어진 것이 장점이라고 밝힌 오지훈은 “아직 폼이 익숙지 않아서 제구가 가끔 흔들린다”며 이 부분에 있어서 보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투구폼이 비슷한 우규민과 임창용이 롤모델이라고 밝힌 오지훈은 이번 대회에 임하는 각오에 대해 “이번 대회가 마지막 대회가 되지 않도록 던지는 것이 목표다”라며 “만약 마지막이 된다면 후회하지 않게 즐기면서 경기하고 싶다”고 이야기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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