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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장기] ‘김한주 6K’ 선린인터넷고, 신일고에 5-4 진땀승

[협회장기] ‘김한주 6K’ 선린인터넷고, 신일고에 5-4 진땀승

  • 기자명 정아름 인턴기자
  • 입력 2015.08.26 15:26
  • 수정 2015.08.2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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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부산=정아름 인턴기자] 선린인터넷고가 신일고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16강전에 올랐다.

선린인터넷고(이하 선린고)가 26일 부산 구덕야구장에서 열린 ‘제3회 대한야구협회장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신일고와의 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선린고 선발 김한주는 8이닝 동안 단 1점만을 내주는 짠물피칭을 선보이며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김규성, 홍성호, 안준모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신일고 구원투수 오정진은 5이닝 1자책으로 비교적 호투하였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팽팽한 0의 균형을 먼저 깬 쪽은 선린이었다. 5회초 선두타자 김건우가 2루수 키를 살짝 넘기는 안타로 출루했다. 이우상이 볼넷으로 걸어나간 뒤 김도환의 유격수 땅볼로 선행주자가 아웃되며 1사 1,3루가 됐다. 이어 김규성의 1타점 우전 적시타가 터지며 선린이 선취점을 내는 데 성공했다.

안준모의 재치가 빛났다. 8회초 홍성호가 우중간을 가르는 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안준모가 페이크 번트 앤 슬래시로 좌전안타를 만들어내며 무사 1,2루가 됐다. 박성현의 희생 번트 후 강병진이 볼넷을 골라내며 주자가 가득 찼다. 임경석의 유격수 땅볼 때 3루 주자 홍성호가 홈을 밟아 2-0을 만들었다.

신일고가 8회 추격의 고삐를 잡아당겼다. 8회말 1사 후 대타 서경덕의 우측 선상 떨어지는 안타와 최은혁의 2루수 강습 안타로 1,2루를 채웠다. 기명근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추재현이 3루수 방면 내야안타로 출루하며 2사 만루 찬스를 맞았다. 김태우의 몸에 맞는 볼이 뒤로 빠진 틈을 타 3루에 있던 서경덕이 홈을 밟아 한 점차로 따라붙었다.

선린에 위기 뒤 기회가 찾아왔다. 9회초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한 이우상을 김규성이 1타점 중전 적시타로 불러들였다. 이어 홍성호의 우익수 왼쪽을 꿰뚫는 안타와 박성현의 3루수 뒤로 빠지는 2타점 적시타로 3점을 추가했다.

신일고의 막판 뒷심이 무서웠다. 9회말 선두타자 김민일의 3루수 뒤로 빠지는 3루타와 조예준의 1타점 중전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한 신일고는 상대투수 폭투와 조남현의 내야안타를 묶어 무사 1,3루의 찬스를 이어갔다. 1사 후 최은혁의 번트안타로 5-3을 만든 뒤 기명근의 좌전안타와 박기종의 1타점 우전안타로 한 점 차까지 좁혔으나 무리한 주루 플레이와 후속타 불발로 경기는 그대로 선린고의 승리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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