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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농구] '김은비-정혜민 맹활약' 극동대,용인대 10연승 저지

[대학농구] '김은비-정혜민 맹활약' 극동대,용인대 10연승 저지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5.08.26 08:54
  • 수정 2015.08.2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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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학농구연맹

[STN스포츠=제수현 인턴 기자] 무패행진을 달리던 용인대학교가 아홉 수를 넘지 못했다.극동대학교가 25일 오후 5시 장호원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15 남녀대학농구리그 용인대와의 경기에서 70–67로 승리하며 용인대에 시즌 첫 패배를 안겼다.

1쿼터부터 양 팀의 에이스들의 득점 대결이 펼쳐졌다.용인대 박현영이 득점하면 극동대 정유림이 되받아 치는 양상이었다. 극동대는 정유림의 득점과 더불어 182cm의 센터 김다솜이 골밑 득점으로 지원했다.반면 용인대는 극동대의 지역방어에 대해 백도어컷에 의한 미들슛으로 득점을 쌓아갔다.접전이 펼쳐진 1쿼터는 극동대가 13-10으로 앞선 채 끝났다.

2쿼터 주도권을 먼저 잡은 것은 용인대였다.극동대는 지역방어의 장점을 살리지 못했고 용인대에 쉽게 공간을 허용했다.용인대는 극동대의 헐거운 지역방어에 정확한 중거리 슛으로 화답했고, 박현영의 연속득점으로 한 때20-15, 5점차까지 앞섰다.좀처럼 용인대의 지역방어를 뚫지 못하던 극동대는 정혜민과 김다솜의 하이로우 게임으로 공격을 골밑부터 풀어나갔다.인사이드가 뚫리자 정유림의 공격까지 살아나며 극동대가 34-28로 다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초반의 주인공은 극동대 정혜민과 김은비 두 가드였다.정유림이 잠시 벤치에 있는 동안 두 2학년 동갑내기 가드는 빠른 발로 수비와 속공에 힘을 보탰다.또한 돌파에 의한 센스 있는 패스와 외곽슛 그리고 적극적인 공격리바운드 가담으로 에이스의 빈 자리를 메웠다.극동대는 정혜민과 김은비의 활약으로 정유림의 체력을 아끼고도 4점차 리드를 유지한 채 4쿼터를 맞게 됐다.

3쿼터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돌아온 정유림이 연속득점으로 4쿼터를 열며 리드를 8점차까지 벌렸다.용인대 조은정(12)의 3점슛으로 53-50, 3점차까지 따라붙었다.그러나 이 날 경기 좋은 활약을 이어가던 김은비가 바스켓카운트를 얻어내며 다시 61-53, 8점차까지 벌어졌다.용인대는 박현영과 조은정의 득점으로 끝까지 추격했지만 고비마다 극동대 정혜민과 김다솜이 맞불을 놓으며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결국 경기는 70-67 극동대의 승리로 끝났다.

이 날 승리로 극동대는 6승째(4패, 3위)를 거뒀고 용인대는 시즌 첫 패배를 안으며 9승 1패(1위)를 기록하게 됐다. 용인대는 9월 4일 전주비전대학교와,극동대는 같은 날 수원대학교와 다음 경기를 갖게 된다.

같은 시간 한림성심대는 춘천 한림성심대 체육관에서 치러진 2015 남녀 대학농구리그  수원대와의 경기에서 50-43으로 이겼다. 유송이(19득점 9리바운드)가 맹활약했고 박지현과 권민아도 각 15득점을 올렸다. 수원대는 장유영이 19득점으로 분투했으나 경기 결과를 돌리지는 못했다.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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