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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춧가루 부대’ kt, 한화 잡고 4연승…넥센 스나이더는 역전 결승 솔로포 (종합)

‘고춧가루 부대’ kt, 한화 잡고 4연승…넥센 스나이더는 역전 결승 솔로포 (종합)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5.08.20 22:42
  • 수정 2015.08.2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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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t wiz

[STN스포츠=이원희 기자] kt wiz가 한화 이글스를 꺾고 쾌조의 흐름을 이어갔다.

kt는 2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8-3으로 승리했다. kt 크리스 옥스프링은 5이닝 4피안타(2피홈런) 3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 시즌 8승을 챙겼다. 패전 투수는 한화 송창식.

kt 타선에서는 마르테가 힘을 냈다. 마르테는 3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해 2루타 포함 5타수 3안타 3타점. 엄청난 방망이를 휘둘렀다. 쏠쏠한 활약을 펼친 하위 타선도 힘을 보탰다. 심우준이 4타수 1안타 2타점, 김영환은 4타수 2안타를 만들었다. 박기혁도 1타점을 기록.

최근 4연승. 그야말로 kt의 상승세가 매서울 정도다. NC와 넥센 2연전을 포함. 3연승을 달리더니 한화와의 첫 경기에서도 승리를 가져갔다. 반면 한화는 시즌 최다 7연패 수렁에 빠졌다. 5위 KIA와의 격차도 2.5게임으로 벌어졌다.

kt가 선취점을 올렸다. 2회 김민혁의 안타를 시작으로 심우준이 희생번트를 성공시켰다. 김민혁은 상대의 허를 찌르는 도루고 3루까지 훔쳤다. 이어 박기혁이 중전 적시타를 기록. kt는 오정복과 마르타도 안타를 폭발시켜 추가 득점을 올렸다. 5회에도 kt는 마르타의 적시타까지 더해 4-2로 앞섰다.

6회를 득점 없이 보낸 kt 타선이 7회 다시 힘을 냈다. 마르테와 김상현이 뜬공과 땅볼로 물러났지만 박경수를 시작으로 맹공을 퍼부었다. 박경수와 장성우가 안타를 터트렸고 모상기도 볼넷을 얻어내 만루 상황이 됐다. 기회를 놓치지 않고 심우준과 김영환이 합작 3타점을 뽑아냈다. 양 팀은 8회 추가 득점을 올렸고, 결국 점수 8-3으로 kt가 한화에 승리했다.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 잠실 라이벌전에서는, 접전 끝에 LG가 4-2로 승리했다. LG 선발 루카스 하렐이 6이닝을 1실점을 막으며 시즌 8승을 올렸다. 두산 장원준은 시즌 8패(11승)를 떠안았다.

1회부터 경기 주도권은 LG의 몫이었다. 문선재가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고 박용택도 안타를 때려냈다. 히메네스가 플라이 아웃 당했지만, 다음 타자 양석환의 방망이가 2타점을 선사했다. 3회 LG는 이진영과 정성훈이 타점에 성공. 두산도 2점을 올렸지만 경기 결과를 바꾸지는 못했다.

같은 시간, 넥센 히어로즈는 목동구장에서 SK 와이번스를 맞아 4-3으로 이겼다. 연장 12회말에 터진 스나이더의 결승 솔로포가 백미. 스나이더는 상대 전유수의 초구를 공략. 우측 펜스를 가볍게 넘겼다. 홈런 비거리 120m.

넥센 선발 밴 헤켄은 8이닝 4피안타 1피홈런 7탈삼진 1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SK 선발 김광현도 6이닝 동안 4피안타 8탈삼진 3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승리는 12회 만루 위기를 넘긴 한현희가 올렸다. 구원패는 전유수가 안았다.

한편 부산 사직구장과 대구구장 경기는 우천으로 취소 됐다. 이날 사직구장은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 대구구장에서는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릴 예정이었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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