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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베텔, “완벽한 날이었다”

[F1] 베텔, “완벽한 날이었다”

  • 기자명 박수민
  • 입력 2011.10.17 09:43
  • 수정 2014.11.1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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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에서 열린 2011 F1 코리아 그랑프리에서 우승을 거머쥔 세바스티안 베텔(레드불)이 우승컵을 들어 올린 지난 16일(일)을 “아주 완벽한 날“이었다고 말했다.

베텔은 지난 16일 영암 코리아 인터네셔널 서킷에서 열린 2011 F1 16라운드 코리아 그랑프리에서 총 길이 5.615km의 영암 서킷 55바퀴를 1시간 38분 01초에 주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베텔은 경기 후 우승 소감으로 “오늘은 아주 완벽한 날이었다”라고 운을 띤 뒤 이어 “타이어 전략도 아주 잘 맞아 떨어졌다. 금요일에는 꾀 어려웠지만 토요일 예선부터는 좀 좋아졌고 레이스에서는 거의 완벽했다. 오늘 내 차를 운전하는데 너무 재미있었다. 두 번째 피트 스톱하기 전에 나는 해밀턴으로부터 거리를 낼 수 있었고 이 후 내 차는 완벽했다. 나는 내 차를 점점 더 빨리 주행 할 수 있었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일본 그랑프리에서 우승하며 일찌감치 ‘2011 월드챔피언‘에 오른 베텔은 코리아 그랑프리에서도 우승을 차지, 올 시즌 10승째를 거두고 2011년을 완벽한 자신의 해로 만들어 가고 있다.

[사진제공. F1 조직위원회]

박수민 기자 /
psm919@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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