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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베텔, 코리아GP ‘우승‘...레드불은 컨스트럭터 챔피언 등극

[F1] 베텔, 코리아GP ‘우승‘...레드불은 컨스트럭터 챔피언 등극

  • 기자명 박수민
  • 입력 2011.10.16 17:16
  • 수정 2014.11.1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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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F1 월드챔피언‘ 세바스티안 베텔(레드불)이 코리아 그랑프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6일(일), 영암 코리아 인터네셔널 서킷에서 열린 2011 F1 16라운드 코리아 그랑프리에서 레드불의 세바스티안 베텔은 총 길이 5.615km의 영암 서킷 55바퀴를 1시간 38분 01초에 주파하고 가장 빨리 결승선에 도착, 시즌 10승째를 올렸다.

베텔은 지난 15일(토) 열린 예선에서 2위를 기록하고 두 번째 그리드에서 출발했지만 첫 바퀴 3번째 코너에서 1위로 달리던 루이스 해밀턴(맥라렌)을 추월하고 1위에 올라섰다. 이후 베텔은 안정적인 드라이빙을 선보이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고 2위 루이스 해밀턴과는 12초 차이를 보이며 1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2위는 경기 막판 마크 웨버(레드불)와 치열한 2위 싸움을 벌였던 루이스 해밀턴이 차지했고 3위는 루이스 해밀턴을 끝내 추월하지 못한 마크 웨버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레드불은 코리아 그랑프리에서 베텔과 웨버가 각각 1위와 3위를 차지하며 올 시즌  컨스트럭트 포인트 558점을 기록,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컨스트럭터 챔피언에 오르는 경사를 맞이했다.

한편, 오늘 영암에서 막을 내린 F1 그랑프리는 장소를 인도 뉴델리로 옮겨 28일(금)부터 30일(일)까지 펼쳐질 예정이다.

[사진제공. F1 조직위원회]

박수민 기자 /
psm919@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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