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R▶전국체전 수영 대회 첫 날인 7일, 고양 실내수영장에서 한국 신기록 2개가 새로이 작성됐습니다.
영광의 주인공은 전북 체육회의 백일주 선수와 북원예고에 재학 중인 함찬미 선수였습니다.
백일주 선수는 여자 일반부 자유형 400m에 출전해 종전의 4분 14초 50의 한국 기록을 0.27초 앞당기며 4분 14초 23이란 새로운 한국 신기록을 작성했고, 함찬미 선수는 여자 고등부 배영 200m 결승에 출전하여 2분 12초 51의 기록을 세우며 자신이 갖고 있던 한국 신기록을 깨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남자 일반부 평영 100m에 출전한 한국체대의 최규웅 선수는 지난 7월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결승에 오른 실력을 유감없이 뽐내며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INT▶최규웅/ 한국체육대학교 2학년
"세계선수권대회가 끝나고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셔서 부담이 되기도 하지만 결승 진출도 해봤으니까 이제 메달권에 들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한편, 여자 일반부 평영 100m에서는 백수현 선수가 1분 09초 90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기대를 모았던 정다래 선수는 동메달에 그쳤습니다.
한국 체육의 산실인 전국체전에서 수영 첫 날인 오늘 2개의 한국 신기록이 나오며 앞으로 있을 대회기간에서도 더 많은 기록을 기대하게 했습니다.
ONSTN SPORTS 박수민입니다.
영상취재기자 = 최진섭 / cjs0912@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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