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대만 뉴시스]
예선에서 3전 전승으로 결선에 올라온 남자농구 대표팀이 19일 중국 우한에서 열린 제26회 FIBA 아시아농구선수권대회 결선 1차전 우즈베키스탄전에서 106-57로 승리했다.
1쿼터 문태종이 3점슛을 성공시키며 첫 득점을 올렸다. 이후 대표팀은 적극적인 수비를 통해 우즈베키스탄의 공격을 11점으로 막아냈고 첫 득점을 성공시킨 문태종이 1쿼터에만 3점슛을 4개 포함, 15점을 올리면서 1쿼터를 30-11로 앞서나가는데 성공했다.
김주성이 자유투를 성공하며 2쿼터 첫 득점을 올렸다. 이후 대표팀은 우즈베키스탄에 연속으로 6점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문태종과 이정석이 연속득점에 성공하며 흐름을 다시 바꿔놓는데 성공했다. 또한 강력한 수비를 통해 우즈베키스탄의 공격을 2쿼터, 13점만을 허용한 대표팀은 22점을 득점하며 52-24, 28점차로 점수를 더 벌리는데 성공했다.
3쿼터에도 대표팀은 연속된 득점 성공으로 점수 차를 더 벌리는데 성공했다. 특히 교체 투입된 박찬희의 외곽슛까지 터졌고 우즈베키스탄의 공격을 효율적으로 막아낸 수비를 통해 74-37로 점수 차를 더 벌렸다.
경기 내내 앞서나간 대표팀은 4쿼터에도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특히 조성민과 양희종이 4쿼터 들어 적중률 높은 슛을 통해 대표팀의 공격을 이끌며 우즈베키스탄을 압도했다. 대표팀은 부상중인 하승진을 제외한 모든 선수가가 코트에 들어서며 컨디션을 점검했고 결국 106-57, 49점차 대승을 거뒀다.
이날 19개의 3점슛을 적중, 감도 높은 외곽슛을 자랑하며 승리를 거둔 대표팀은 20일 대만과 경기를 치른 뒤 21일 대회 3연패를 노리는 이란과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된다.
박한중 기자 / parkhj@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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