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애틀란타 올림픽 이후 16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남자농구대표팀이 8일 방이동 올림픽 파크텔에서 결단식을 가졌다.
결단식에는 허재 감독을 비롯해 선수단 전원이 참석했고 이종걸 대한농구협회장, 강병건 전 농구인동우회 회장, 김홍배 실업농구연맹 회장, 안준호 신임 KBL 경기이사 등이 참석해 대표팀을 격려했다.
대표팀의 허재 감독은 “2년전 대회에서 좋지 못한 성적을 낸 것을 이번 대회의 우승을 통해 만회하도록 하겠다”고 자신감을 보였고 “문태종의 합류로 인해 팀의 내 외곽이 더 강해지면서 약세를 보여왔던 중동팀들에 대해 자신감이 생겼다”고 문태종의 합류로 인해 한층 더 강해진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허재 감독이 이끄는 남자농구대표팀은 오는 15일부터 25일까지 중국 우한에서 열리는 제 26회 아시아농구선수권대회에서 레바논, 말레이시아, 인도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이 대회 우승을 통해 단 1장 걸려있는 2012년 런던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노리는 남자농구대표팀은 13일 결전의 땅인 중국 우한으로 출국한다.
잠실 = 박한중 기자 / parkhj@onstn.com
Copyright ⓒ ONST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