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잠실=이진주 기자] “한화전 볼넷 2개에 자신감을 얻었다.”
삼성 라이온즈 대졸 4년차 외야수 박찬도가 올 시즌 처음이자 지난해 10월 16일 이후 307일 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삼성 외야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올랐다.
박찬도는 19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2차전에 7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 4타수 2안타 1득점으로 팀 승리에 공헌했다. 삼성은 두산에 6-4로 이겼다.
경기가 끝난 뒤 만난 박찬도는 “구멍 난 빈자리를 잘 메우는 게 백업의 역할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요새 타격감이 괜찮다는 이야기에 “한화전에서 얻은 볼넷 2개에 자신감을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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