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잠실=이진주 기자] “찬스에서 타자들이 좋은 타점을 내줬다.”
‘전무후무’ 통합 5연패에 도전하는 단독 선두 삼성 라이온즈의 질주가 계속되고 있다. 4연승이다. 삼성은 19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2차전에서 6-4로 이겼다.
짜릿한 역전승이었다. 이날 삼성은 6회까지 0-4로 뒤졌다. 상대 선발 앤서니 스와잭의 호투에 타자들의 방망이가 맥을 못 췄다. 하지만 7회 3득점하며 추격에 시동을 걸더니 8회 2득점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9회 1점을 더 보탠 삼성은 2점차로 승리했다.
경기 종료 후 류중일 감독은 “상대 선발 스와잭에게 막혀 중반까지 어려운 경기 했는데 후반 찬스에서 채태인, 이지영, 김상수 등 타자들이 좋은 타점을 내줘 역전승을 거뒀다 심창민-안지만-임창용으로 이어진 불펜 투수들도 훌륭하게 제몫을 해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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