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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또 부상’ 니퍼트, 시련의 2015년

‘부상 또 부상’ 니퍼트, 시련의 2015년

  • 기자명 이진주 기자
  • 입력 2015.08.19 16:31
  • 수정 2015.08.1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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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두산 베어스]

[STN스포츠 잠실=이진주 기자] 시련의 연속이다. 벌써 세 번째 부상으로 인한 공백이 생겼다. 두산 베어스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에게 2015년은 악몽과도 같은 한 해다.

니퍼트는 19일 잠실 삼성전을 앞두고 투수 윤명준, 외야수 정진호, 내야수 최영진·유민상 등과 함께 1군에서 말소됐다. 지난달 31일 1군에 복귀한 후 19일 만에 다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번에도 부상 때문이다.

벌써 세 번째 부상 공백이다. 니퍼트는 올 시즌 출발부터 순탄치 않았다. 골반 부상으로 개막 엔트리에서 빠지면서 5년 연속 개막전 선발 등판이 불발됐다. 개막 2주 뒤인 4월 10일에야 처음으로 1군 마운드에 올랐다.

이후 니퍼트는 5월까지 선발 로테이션을 빠지지 않고 8경기에서 3승 2패, 평균자책점 3.65로 선전했다. 경기당 평균 6이닝 이상을 소화했다. 에이스다웠다.

하지만 6월 초에 또 부상이 찾아왔다. 이번에는 오른쪽 어깨 충돌 증후군, 6월 9일 1군에서 말소된 니퍼트는 이후 두 달 가까이 재활에 매진했다. 두산은 부상 재발을 우려해 니퍼트에게 충분한 시간을 줬다. 니퍼트는 지난달 31일에야 복귀했다.

복귀 이후 성적은 신통치 않았다. 복귀전 포함 3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9.90를 기록했다. 그러나 니퍼트는 18일 삼성전에 선발 등판해 4회까지 삼성의 강타선을 5피안타 2사사구 6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틀어막았다. 이전의 모습을 떠올리게 하는 호투였다.

하지만 4회 투구 도중 니퍼트는 오른쪽 허벅지 안쪽에 통증을 느꼈고, 결국 4회를 마치고 교체됐다. 19일 검진 결과는 서혜부 근육 미세 손상, 당분간 로테이션을 거르게 됐다. 공백이 얼마나 길어질 지도 알 수 없는 상황이다.

aslan@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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