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잠실=이진주 기자] LG 트윈스 외야 유망주 안익훈(19)이 데뷔 후 처음으로 1군 경기에 선발 출장한다.
안익훈은 16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지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1차전 선발 라인업에 2번타자 중견수로 이름을 올렸다.
좌투좌타 외야수 안익훈은 지난 2015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1라운드 지명을 받아 LG 유니폼을 입은 1년차 샛별이다. 데뷔 시즌인 올 시즌 주로 대수비와 대주자로 1군 경기에 나서며 경험을 쌓아왔다. 19경기에서 타율 0.214, 2타점 3득점을 기록했다. 아직 홈런은 없다.
한편 이틀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던 거포 기대주 서상우도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서상우는 5번 지명타자로 출격한다.
타순은 임훈(우익수)-안익훈(중견수)-박용택(좌익수)-히메네스(3루수)-서상우(지명타자)-오지환(유격수)-양석환(1루수)-유강남(포수)-박지규(2루수)로 짜여졌다.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