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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할 복귀’ 김기태 감독 "선수들이 각자 위치에서 제 역할 잘 했다”

‘5할 복귀’ 김기태 감독 "선수들이 각자 위치에서 제 역할 잘 했다”

  • 기자명 이진주 기자
  • 입력 2015.08.15 20:49
  • 수정 2015.08.15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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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IA 타이거즈]

[STN스포츠 잠실=이진주 기자] “선수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제 역할을 잘 해줘 승리할 수 있었다.”

KIA 타이거즈가 5할 승률에 복귀했다.

KIA는 15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10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KIA는 지난 3일 이후 12일 만에 5할 승률에 복귀했다.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2일까지, KIA는 파죽의 6연승을 달리며 7월 2일 이후 한 달 만에 5할 승률을 회복했다. 그러나 이후 3연패를 당하면서 상승세는 끊겼다.

하지만 KIA는 야금야금 승수를 회복하며 다시 5할 승률을 향해 나아갔다. 그리고 마침내 LG를 상대로 신승을 거두며 52승 52패를 기록, 승패 마진 ‘0’을 맞췄다.

‘에이스’ 양현종이 6.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2승(4패)을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5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 베테랑 김원섭이 3타수 2안타로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가 끝난 뒤 김기태 감독은 “선수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제 역할을 잘 해줘 승리할 수 있었다”며 경기 내용과 결과에 만족스러워 했다.

aslan@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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