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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승+ERA 0.64’ 잠실에서 KIA 양현종에게 패배란 없다

‘4연승+ERA 0.64’ 잠실에서 KIA 양현종에게 패배란 없다

  • 기자명 이진주 기자
  • 입력 2015.08.15 20:15
  • 수정 2015.08.15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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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IA 타이거즈]

[STN스포츠 잠실=이진주 기자] 4연승에 평균자책점 0.64, 잠실에서 양현종(KIA 타이거즈)에게 패배란 없다.

KIA 타이거즈가 왼손 에이스 양현종의 무실점 역투에 힘입어 5할 승률에 복귀했다. 양현종은 15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치러진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10차전에 선발 등판해 6.2이닝 2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 2-1 승리를 이끌며 승리 투수가 됐다.

시즌 12승(4패) 고지에 오른 양현종은 다승 공동 3위로 점프했다. 앤디 밴헤켄(넥센 히어로즈), 알프레도 피가로, 윤성환(이상 삼성 라이온즈)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경기 시작 전부터 예감이 좋았다. 그도 그럴 것이 올 시즌 양현종은 ‘잠실 극강 모드’다. 이날 경기 전까지 등판한 3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21.1이닝 2실점, 평균자책점이 0점대(0.84)였다. 게다가 LG를 상대로도 강했다. 지난 2013시즌부터 이어온 강세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4경기에서 3승, 평균자책점 1.13를 기록 중이었다.

양현종은 1회를 삼자범퇴로 끝내며 산뜻하게 출발했지만 이어진 2회, 선두타자 히메네스에게 2루타를 맞아 단숨에 득점권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이후 세 타자를 모두 범타(삼진-파울 플라이-삼진) 처리하며 실점 없이 위기를 탈출했다.

3회 역시 선두타자 유강남을 볼넷으로 출루시켰지만 이번에도 실점은 없었다. 양현종은 손주인의 희생번트로 만들어진 1사 2루에서 임훈과 문선재를 각각 뜬공과 삼진으로 잡아내며 불을 껐다.

이후 6회까지 양현종은 무실점 투구를 이어나갔다. 높은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을 바탕으로 볼 카운트 싸움을 유리하게 전개하며 효과적으로 LG 타선을 틀어막았다. 안정감이 돋보였다.

양현종은 7회 2사에서 불펜에 마운드를 넘기고 물러났다. KIA는 9회 마무리 윤석민이 1점을 허용했지만 다행히 이후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끝내 승리했다.

aslan@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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