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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패’ 두산, ‘집중타 실종+해결사 부재’에 눈물

‘석패’ 두산, ‘집중타 실종+해결사 부재’에 눈물

  • 기자명 이진주 기자
  • 입력 2015.08.14 21:42
  • 수정 2015.08.14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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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김현수/출처=두산 베어스]

[STN스포츠 잠실=이진주 기자] 빈타에 허덕인 데다 ‘한 방’도 없었다. 집중타 실종과 해결사 부재가 두산의 발목을 잡았다.

3위 두산 베어스가 2위 NC 다이노스에 패하며 2위 도약에 실패했다. 두산은 14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와의 시즌 13차전에서 2-3으로 아쉽게 졌다. 승리를 거뒀다면 공동 2위로 점프할 수 있었지만 패했기에 두 팀의 차이는 2경기로 벌어졌다.

전날(13일) 경기에서 두산은 NC 마운드를 상대로 장단 11안타를 폭발시키며 7-1, 6점차로 완승했다. 5회까지 0-1로 끌려갔지만 6회부터 8회까지 7점을 내는 집중력을 보이며 화끈한 역전승을 거뒀다.

하지만 14일 경기에서 두산 타선은 상대 선발 에릭 해커의 호투에 막혀 고전했다. 8회까지 단 6안타 1득점에 묶였다. 리드오프 허경민(4타수 무안타)을 비롯해 로메로(4타수 무안타), 최주환(3타수 무안타) 등 동시다발적으로 타자들이 침묵했다.

해커가 물러난 9회 두산은 대타 박건우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더 이상 추격에 실패, 1점차로 석패했다.

물론 안타 개수가 많지 않더라도 집중타가 터지면 득점을 할 수 있다. 하지만 두산 타선은 해커 공략에 실패, 산발적으로 안타 6개를 쳐내는데 그쳤다. 4회 양의지의 1타점 적시타도 2사 후에 나왔다. 선두타자 정수빈이 좌전안타로 출루했지만 이후 두 타자가 연속해서 땅볼로 물러났다. 양의지의 안타가 아니었다면 영봉패를 당할 뻔 했다.

해결사 부재도 아쉬웠다. 올 시즌 리그 타점 10위권 내에 두산 타자는 단 한 명도 없다. 김현수가 79타점으로 11위에 올라있을 뿐이다. 그러나 김현수는 이날 4회 득점권 찬스에서 땅볼로 힘없이 물러났다. 

aslan@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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