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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복귀 소식’ 김성근 감독 “우리는 시즌 끝날 때 다 모인다”

‘주전 복귀 소식’ 김성근 감독 “우리는 시즌 끝날 때 다 모인다”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5.08.14 18:24
  • 수정 2015.08.15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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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화 이글스

[STN스포츠 목동=이원희 기자] 한화 이글스 김성근 감독이 주전 선수들의 복귀 소식에 행복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김성근 감독은 14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폭스가 곧 복귀할 것이다. 이용규도 많이 좋아졌다”면서 “우리는 시즌이 끝날 갈 때 모인다”며 웃었다.

한화 외국인 선수 폭스가 2군 복귀전을 치렀다. 폭스는 같은 날 서산구장에서 열린 SK와의 2군 경기에서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2득점 1볼넷. 좋은 모습을 보였다.

김 감독은 “2경기 정도 더 소화하고 다음 주중에 1군에 합류할 것이다. 상대 투수에 따라 지명타자로 나설 것이다”며 폭스의 기용 계획을 전했다.

한화의 1번 타자 이용규도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김 감독은 “이제 제자리에서 뛰는 게 가능해졌다”고 덧붙였다.

이용규는 지난달 31일 대전 KIA와의 경기에서 왼쪽 종아리에 투구를 맞아 근육 파열이라는 부상을 당했다. 이용규는 8월 3일 일본으로 출국해 요코하마 이지마 의료원에서 재활에 전념하고 있다.

한편 지난 5일 정현석이 암을 극복하고 한화 1군 라인업에 복귀했다. ‘반도핑 규정위반’에 휩싸인 최진행도 지난 11일 kt와의 복귀전에서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폭스와 이용규까지 돌아온다면 한화 김성근 감독에게 큰 힘이 될 전망이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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