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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지 않은 NC 이태양..2이닝 4실점 ‘복수 실패’

뜨지 않은 NC 이태양..2이닝 4실점 ‘복수 실패’

  • 기자명 홍지희 인턴기자
  • 입력 2015.08.12 21:53
  • 수정 2015.08.12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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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STN스포츠=홍지희 인턴기자]NC 다이노스 투수 이태양이 시즌 7승 달성에 실패했다. 후반기 부진은 이날도 이어졌다.

이태양은 12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2이닝 6피안타 2피홈런 2탈삼진 4실점 4자책을 기록했다. 타선의 득점 지원 속에서도 제 투구를 하지 못했다.

이태양의 후반기 성적은 미미했다. 3경기 선발로 나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6.23. 피안타율도 3할 9푼 7리로 높았다. 후반기 첫 경기였던 롯데전에서 챙긴 1승도 5이닝 4실점하고 얻은 쑥스러운 승리였다. 전반기 16경기서 5승 2패 3.42의 평균자책점으로 활약하던 페이스가 조금은 떨어진 모양새다.

후반기 첫 패배를 떠안겨준 팀이 바로 넥센이다. 이태양은 지난 7월 31일 넥센과의 홈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 3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넥센과의 상대 전적에서 절대적으로 우위에 서있는 NC가 유일하게 고개를 떨궜던 날이 바로 이 날이다. 당시 상대 선발이었던 김택형이 5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약 2주 만에 다시 만난 넥센. 이태양이 꿈꿨던 복수전은 이뤄지지 않았다. 1회초 3득점을 뽑아낸 타선의 지원 속 마운드에 오른 이태양이지만 출발이 썩 좋지 못했다. 1회말 홈런 두 방. 고종욱과 박병호에게 각각 솔포로를 허용하며 2실점했다. 2회에는 2사 후 연이어 야수들의 아쉬운 수비가 나왔고, 이는 실점으로 연결됐다. 내야수들의 실책성 수비로 2사 1,2루. 스나이더에게 우중간 2타점 적시 2루타를 얻어맞으며 역전을 허용했다. (3-4)

3회초 타선의 2득점으로 재역전에 성공하자 NC 벤치는 불안한 이태양을 내리고 ‘베테랑’ 손민한을 투입했다. 3회말 손민한이 2실점했지만 이후 3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이어 임정호-최금강-임창민이 나머지 이닝을 책임졌다. 불펜진의 호투가 이어지는 가운데 타선은 역전을 이뤄냈고, NC는 넥센에 9-6으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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