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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타선' 동반 부진 한화, 바라만 본 5연패

‘선발- 타선' 동반 부진 한화, 바라만 본 5연패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5.08.05 21:59
  • 수정 2015.08.0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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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균. 사진=뉴시스

[STN스포츠 문학=이원희 기자] 한화 이글스가 SK 와이번스에 2연전을 모두 내주며 5연패에 빠졌다. 

한화는 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의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한화 선발 탈보트가 1이닝 3피안타 1피홈런 4볼넷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SK 메릴 켈리는 8이닝 동안 7피안타 8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 시즌 7승을 챙겼다. 

벌써 5연패다. 이미 한화는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5위 자리도 SK에 내줬다. 결과보다 걱정스러운 건 패배의 과정이다. 한화가 가지고 있던 특유의 끈질긴 야구가 사라졌다. 투수진은 물론 타선까지 어느 하나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우선 선발의 부진이 심상치 않다. 전날 SK전에서 김민우가 1이닝만 소화하고 강판. 처음부터 꼬여버린 한화 마운드였다. 김민우는 1이닝 동안 공 40개를 던지며 2피안타 1탈삼진 2볼넷 1실점(1자책)으로 부진했다. 이후 한화는 7명의 불펜이 마운드에 올랐지만 2-9로 패했다. 

이날에는 선발 탈보트가 와르르 무너졌다. 탈보트는 1회부터 5실점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상대 타자 앤드류 브라운에게 만루 홈런을 내준 것이 컸다. 147km짜리 직구가 가운데 몰리면서 일어난 비극이었다. 결국 탈보트도 1이닝만 마친 채 박한길과 교체됐다. 

득점권 기회에서는 타선이 답답했다. 한화는 1회부터 3회까지 안타조차 없었다. 1번 타자 강경학부터 9번 타자 허도환까지. 모두 타석에서 허무하게 돌아서야 했다. 이 과정에서 한화 타선은 땅볼만 5개를 기록했다. 

4회부터 한화는 반격에 성공할 '뻔' 했다. 강경학이 우익수 오른쪽 2루타를 친 뒤 3루까지 전진하다가 태그아웃 당했지만, 정근우와 김태균의 연속 안타로 2사 1,3루의 기회를 맞았다. 김경언의 적시타까지 터진 한화는 추격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 그러나 조인성이 삼진. 아쉬움을 삼켰다.

아쉽기는 6회도 마찬가지. 한화는 장운호가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만들었다. 정근우의 안타를 더한 한화는 1사 1,3루의 기회를 잡았다. 다음 타자는 4번 타자 김태균. 그러나 김태균은 아쉽게 병살타를 기록했다. 그나마 한화 타선이 9회에 2점을 보탠 것이 위안거리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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