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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아들 얻은 두산 오장훈 “책임감을 느낀다”

첫 아들 얻은 두산 오장훈 “책임감을 느낀다”

  • 기자명 이진주 기자
  • 입력 2015.08.05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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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두산 베어스]

[STN스포츠=이진주 기자]

“앞으로 가족을 위해서 야구를 더 잘 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낀다.”

두산 베어스 우완 투수 오장훈(31)이 우람한 첫 아들을 품에 안았다.

오장훈은 4일 오전 몸무게 4.3kg의 건강한 아들을 얻었다. 경기도 남양주의 한 산부인과에서 순산한 부인 최서연씨는 현재 건강한 상태로 회북 중이다.

오장훈은 "결혼 4년 만에 첫 아들을 얻어서 매우 특별하고 기쁘다. 고생한 집사람한테 고맙고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다. 앞으로 가족을 위해서 야구를 더 잘 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근 오장훈은 쉽지 않은 결정을 내렸다. 방망이를 내려놨다. 마운드에 섰다. 투수 전향이다. 대학 재학 시절, 투수로 활약했던 그이지만 프로 입단과 동시에 타자로 전향해 8년 동안 마운드에 서지 않았다. 30대에 접어든 나이를 감안하면 사실상 마지막 도전이다.

오장훈은 지난 2008년 홍익대를 졸업한 후 롯데에 신고선수로 입단하며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1군에서 단 3경기 출장에 그치며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고, 2011시즌 종료 후 진행된 2차 드래프트를 통해 두산으로 이적했다.

두산에서도 그의 자리는 없었다. 이적 후 첫 시즌이었던 2012시즌에 10경기, 지난 시즌에 1경기에 출장했다. 2013시즌에는 1군 기록이 없다. 퓨처스리그(2군) 경기에만 출장했다.

올 시즌 역시 퓨처스리그에서만 시간을 보냈다. 지난 6월 7일 롯데전까지 타자로 경기에 나섰지만 존재감은 미미했다. 결국 그는 ‘투수 전향’이라는 카드를 선택했다.

aslan@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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