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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변신' SK 박정권, 4G 연속 멀티히트... ‘부활 찬가’

‘2번 변신' SK 박정권, 4G 연속 멀티히트... ‘부활 찬가’

  • 기자명 이주현 인턴기자
  • 입력 2015.08.05 01:03
  • 수정 2015.08.05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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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K 와이번스]

[STN스포츠=이주현 인턴기자] 최근 2번 타자로 변신한 SK 와이번스 내야수 박정권이 4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뜨겁게 달아오른 방망이를 과시했다. 팀의 5위 탈환에도 기여했다.

박정권은 4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펼쳐진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3차전에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덕분에 SK는 한화를 9-2로 꺾고 5위로 도약했다.

지난 7월 31일 LG전에서 1,101일 만에 2번타자로 선발 출장한 박정권은 이날 역시 2번타자로 경기에 나섰다. 4경기 연속 2번 타자 출장. 박정권은 1회 첫 타석부터 테이블 세터의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볼넷으로 걸어 나간 후 과감한 도루로 2루에 안착, 이재원의 적시타 때 홈으로 들어오면서 팀의 선취점을 이끌어냈다.

이후 6회까지 무안타로 침묵하던 박정권은 7회 선두 타자로 나서 볼넷으로 출루한 1번 타자 이명기와 함께 추가 득점의 물꼬를 텄다. 무사 1루에서 페이크 번트 앤 슬래시로 안타를 만들어내며 무사 1,2루의 득점 찬스를 만들었다. 후속 타자들의 적시타가 연달아 터진 SK는 3-1에서 7-1로 크게 달아났고, 승부는 SK쪽으로 급격하게 기울었다.

박정권의 활약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8회 5번째 타석에 들어선 박정권은 8-1로 달아나는 1타점 적시타를 터트리면서 3루에 있던 김성현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4경기 연속 멀티히트와 타점을 기록하게 되는 순간이었다.

지난 전반기 63경기에서 타율 2할6푼1리 7홈런 29타점으로 부진했던 박정권이다. 그러나 그는 후반기 10경기에서 타율 4할6리 3홈런 8타점을 기록, 시즌 타율을 2할7푼9리까지 끌어올렸다. 특히 2번 타자로 나선 4경기에서만 타율 5할(16타수 8안타)에 3홈런 6타점을 기록했다.

‘강한 2번 타자’로 변신한 박정권이 57일 만에 자력으로 5위에 올라선 팀과 함께 부활을 노래하고 있다.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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