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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전 11기’ SK 윤희상, 길었던 5승 도전기

‘10전 11기’ SK 윤희상, 길었던 5승 도전기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5.08.04 21:39
  • 수정 2015.08.04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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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희상. 사진=뉴시스

[STN스포츠 문학=이원희 기자] SK 와이번스 윤희상이 11경기 만에 활짝 웃었다.

윤희상은 4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전에 선발로 나서 6이닝 5피안타 8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호투했다. SK는 한화에 9-2로 승리. 윤희상은 시즌 5승(7패)째를 챙겼다.

승리의 기억도 흐릿했다. 윤희상은 5월 7일 롯데전 이후 승리와 인연이 없었다. 패전 투수를 떠안은 경기만 6번. 5월 13일 두산전 패배를 포함해 지금까지 윤희상의 성적은 ‘패-패-無-無-패-패-無-패-패-無’

부진은 계속됐고 호투를 보인 날에는 불운도 있었다. 이날도 SK 김용희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윤희상을 걱정했다. 김 감독은 “윤희상이 등판하는 날엔 이상하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했다. 경기초반 타선이 터져주느냐가 관건이다.”고 밝혔다.

그러나 걱정도 잠시 뿐. 이날 SK 타자들은 9점이나 뽑아냈다. 윤희상 역시 위력적인 투구로 상대 타선을 압도해 자신의 승리를 챙겼다. 윤희상은 8개의 삼진을 솎아낼 정도로 제구가 좋았다. 공 93개를 던지며 63개의 스트라이크를 꽂았다.  

1회를 기분 좋게 시작한 윤희상은 2회에 1실점했다. 이후 윤희상이 자세를 고쳐 잡았다. 3,4,5회 윤희상은 별 다른 위기없이 한화 타자들을 압도했다.  6회는 짜릿했다. 2사 후 김경언에게 2루타를 맞고,  김태균을 볼넷으로 보내며 2사 1,2루. 위기 상황에서 조인성을 삼진으로 잡아낸 윤희상은 포효했다.  7회부터는 윤희상 대신 윤길현이 마운드에 올랐다.

SK는 이날 승리로 한화를 제치고 5위로 올라섰다. 윤희상의 기쁨은 두 배. 오랜만에 찾아온 승리와 함께 겹경사를 맞은 윤희상이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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