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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얼짱 김연주, 농구의 날개를 활짝 펴다.

[WKBL] 얼짱 김연주, 농구의 날개를 활짝 펴다.

  • 기자명 김성영
  • 입력 2011.01.14 10:34
  • 수정 2014.11.0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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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의 얼짱, 김연주가 나날이 발전된 기량을 보이고 있다. 기량 향상과 함께 그녀의 특이한 농구입문기가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연주는 아버지 때문에 농구를 시작했다. 선일초등학교 체육교사였던 김연주의 아버지는 농구부장을 맡으면서 “남의 딸만 고생시킬 수 없다”고 하며 딸의 농구입문을 권했다. 김연주는 결국 아버지의 꼬임에 넘어가 초등학교 4학년 때 농구를 시작했다.

 

농구에 재미를 느낀 김연주지만 벤치에서 동료들이 경기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날이 점점 늘어나면서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커졌다.

 

하늘이 도와서일까 선일여고 3학년 때 동료들의 부상을 틈타 주전 자리를 꿰찼다. 그 결과 2004년 제17회 아시아청소년선수권 대표로 선발되며 기량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쟁쟁한 선배들이 버티고 있는 신한은행에서 그녀는 역시나 벤치신세였다. 기다림 끝에 2010~2011시즌 김연주는 기회를 잡았다. 주전들의 부상과 대표팀 차출을 틈타 경기에 자주 출전하면서 실전감각을 쌓아나갔다.

 

경기에 자주 출전하니 자신감이 생겼고, 슛을 해야할 때 더 이상 머뭇거리지 않으면서 장점인 3점슛의 정확도도 점점 높아졌다. 김연주는 현재 경기당 33분 43초로 출전시간 부문 13위와 3점슛 11개로 3점슛 성공부분 4위에 랭크되어 있다.

 

10월 4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도 주전 슈팅가드로 출전하여 3쿼터 6득점 포함, 15점을 기록하며 신한은행의 승리를 이끌었다.

 

미모에서 뿐만 아니라, 실력으로도 인정받고 싶다는 김연주의 날개가 올 시즌 계속해서 펴질 수 있을지 관심이 가는 대목이다.

김성영 기자 / cable@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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