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원희 기자] 코르도바 호세 앙헬 크레스포가 아스톤 빌라 입성을 앞두고 있다.
영국 언론 'BBC'는 27일(한국시간) 코르도바의 공식 SNS를 인용. “코르도바와 아스톤 빌라가 크레스포 이적에 동의했다”면서 “크레스포는 금주 내로 메디컬 테스트를 받기 위해 영국으로 향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크레스포는 수비 전 지역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지난 시즌 중앙 수비수로 14경기, 측면 수비수로 12경기에 나섰다. 교체는 1경기 출전. 위급 시에는 측면 자원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반면 소속팀 코르도바는 지난 시즌 리그 최하위에 머물며 강등을 확정 지었다.
아스톤 빌라는 크레스포의 합류로 단단한 수비진을 형성했다. 크레스포 외에도 아스톤 빌라는 조던 아마비와 미카 리차즈를 영입했다. 아스톤 빌라의 남은 과제는 파비앙 델프와 크리스티안 벤테케의 대체자를 구하는 것이다.
한편, 지난 시즌 크레스포는 레알 마드리드 크리스티아노 호날두와 대립해 화제가 됐다. 코르도바와의 원정 경기에서 호날두는 화를 참지 못하고 크레스포의 얼굴을 손으로 밀어냈다. 곧바로 호날두는 퇴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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