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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S+] IBK기업은행 김희진 “외국인 선수의 마음을 알겠어요”

[매거진 S+] IBK기업은행 김희진 “외국인 선수의 마음을 알겠어요”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5.07.19 08:48
  • 수정 2017.04.1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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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청주=이보미 기자] “외국인 선수의 마음을 알겠어요.”

IBK기업은행의 라이트로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희진이 주로 국내 무대에서 라이트로 기용되는 외국인 선수의 마음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

김희진은 2015 청주 KOVO컵 프로배구대회에서 라이트로서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지난 GS칼텍스와의 조별리그에서는 41점을 선사했다. 블로킹 2개도 있었다. 공격 성공률은 54.93%로 안정적인 모습이었다. KOVO컵 여자부 한 경기 최다 득점 타이 기록을 세웠다.

주로 리그에서는 센터로 코트를 밟던 김희진에게 라이트의 역할을 버거울 수도 있다. 공격 비중도 높아진 만큼 체력 소비가 크기 때문. 김희진도, 이정철 감독도 이를 걱정했다. 김희진은 “대표팀에서 팀에 합류해 준비하는 시간이 짧았다. 체력보다는 볼 운동 위주로 훈련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김희진이 팀에서 해야 할 역할은 정해져 있다. 힘든 상황 속에서 자신의 기량을 최대한 발휘하고 있는 김희진이다.

KGC인삼공사 이성희 감독과 GS칼텍스 이선구 감독 역시 김희진의 성장에 대해 언급했다. 모두 “지난 시즌에 비해 더 성장한 느낌이다”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2011~2012시즌 드래프트를 통해 신생팀 IBK기업은행에 입단한 김희진. 185cm의 신장으로 센터로서의 활약은 물론 라이트로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시즌에도 외국인 선수 데스티니 후커가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사이 그 공백을 완벽하게 메우며 팀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이에 이정철 감독은 “성장을 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만족스러움을 표했다.

V-리그 외국인 선수의 역할을 그대로 KOVO컵에서 수행 중인 김희진. 그만큼 “외국인 선수이 마음을 잘 알 것 같다”며 활짝 웃었다. 2013년 KOVO컵 우승팀 IBK기업은행이 2년 만에 결승에 안착했다. 이 기세를 몰아 팀에 우승컵을 안기겠다는 김희진이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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