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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대전, 김한섭-김영빈,전보훈 트레이드 합의

[K리그] 대전, 김한섭-김영빈,전보훈 트레이드 합의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1.07.28 13:29
  • 수정 2014.11.17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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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 공격과 수비에서 각각 한 명씩 선수를 보강했다.

대전 시티즌(이하 대전)은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인천 유나이티드와 수비수 김한섭을 내주고 김영빈(DF)과 전보훈(FW)을 받는 2:1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 두 선수의 영입을 통해 대전은 공격과 수비에서 전력을 보강할 수 있게 됐다.

185cm, 79kg의 탄탄한 체격조건을 갖춘 김영빈은 2007년 인천에 입단하면서부터 줄곧 주전수비수로서 활약해왔던 선수다. 주로 중앙 수비 위치에 서는 선수며, 장외룡 감독과 페트코비치 감독 시절 맹활약을 보여왔다. 하지만 허정무 감독이 부임한 후 그리 큰 빛을 내지 못하면서 즉시전력감 수비가 필요했던 대전으로 옮겨와 새로운 축구인생을 맞이하게 됐다.

고등학교 재학 시절 각급대회 득점왕과 최우수선수를 휩쓸었던 전보훈은 지난해 프로에 데뷔한 젊은 선수로 자신의 스피드를 활용해 수비 뒷 공간을 파고드는 플레이가 장점인 선수다. 경기 출전을 통해 경험과 전술 이해도가 높아지면 훌륭한 공격자원이 될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 대전시티즌]

최영민 기자 / ymchoi@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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