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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일반] 해외파 vs 국내파, 공격수간 ''선의의 경쟁'' 승자는?

[축구일반] 해외파 vs 국내파, 공격수간 ''선의의 경쟁'' 승자는?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1.07.27 14:06
  • 수정 2014.11.17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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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AP 뉴시스]

국내파와 해외파 공격수들의 자존심을 건 득점대결을 펼쳐진다.

27일 발표된 한일전 대비 국가대표 명단에서 유난히 눈에 띄는 포지션은 바로 공격수 부문이다. 최근 국내와 해외를 막론하고 득점 감각이 절정에 있는 선수들이 대거 이번 대표팀에 합류했기 때문이다.

◆ 해외파 선수들, “한일전 선봉은 우리가 선다”

최근 프리시즌 경기에서 18골을 몰아친 손흥민은 이번에 선발된 해외파 중 가장 돋보이는 선수다. 나이도 어린 선수인데다가 최근 소속팀에서의 입지도 점점 높아지고 있는 추세여서 선수 본인이 가지고 있는 자신감은 최고조에 올라있다. 조광래 감독은 지난 1월 아시안컵에서 보여줬던 활발하고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이번 일본전에서도 보여주기를 바라며 손흥민을 선발한 것으로 보인다.

‘캡틴’ 박주영의 역할도 언제나 그랬듯 중요하다. 공격진을 잘 이끌어야 하는 임무와 함께 주장으로써 팀 전체를 통솔해야 하는 중책도 함께 맡고 있는 박주영은 개인적으로는 최근 유럽 유수의 클럽들의 ‘러브콜’도 받고 있는 상태여서 한일전에서의 활약이 차후 그의 거취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사진제공 = 울산 뉴시스]

◆ 국내파 선수들, “K리그의 자존심 지키겠다”

러시앤캐시컵 2011의 득점왕, 김신욱의 존재도 무시할 수 없다. 모처럼 대표팀에 결정력을 보유한 장신의 타켓형 스트라이커가 합류했다는 점에서 김신욱의 대표팀 합류는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대표팀에서는 미드필더로 활약하지만 소속팀 상주에서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활약하며 13골로 K리그 득점순위 2위에 올라 있는 김정우도 내심 한일전에서의 골 욕심을 숨기지 않을 전망이다. K리그에서 경기당 0.81골이라는 높은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는 그이기에, 대표팀에서의 수비형 미드필더 포지션에서도 이따금씩 터지는 중거리슛 등으로 골을 노릴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제공 = 인천공항 뉴시스]

◆ 이제 막 해외파 된 지동원의 활약은?

이번 대표팀에 포함된 해외파 중 가장 최근에 해외로 진출한 지동원(선덜랜드)의 활약 지속 여부도 관심사 중 하나다. 전남 소속 당시 소속팀과 각급 대표팀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차세대 대표팀의 주축 스트라이커로서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는 지동원은 잉글랜드 진출로 얻은 자신감이 더해져 앞으로 더 큰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하지만 이번 대표팀에서는 그와 경쟁해야 하는 경쟁자들이 더 많아졌다. 손흥민, 박주영, 이근호 등 공격수들과 김보경, 남태희 등의 측면 미드필더 자원들이 그들이다. 공격 포지션과 미드필드 포지션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지동원은 이들 선수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아야만 앞으로 있을 월드컵 예선에서도 조광래 감독의 신임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영민 기자 / ymchoi@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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