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원희 기자] 웨스트햄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치차리토를 노린다는 소식이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15일(한국시간) “웨스트햄이 치차리토 영입을 위해 이적료 800만 파운드(약 142억 원)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웨스트햄이 지난해부터 치차리토 영입을 희망했다"고 덧붙였다.
웨스트햄은 주축 공격수 앤디 캐롤이 잦은 부상에 신음하자 여러 공격수를 물색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웨스트햄이 QPR 찰리 오스틴과 첼시 로익 레미, AS로마 마티아 데스트로에게도 관심을 보냈다고 한다.
맨유에서 치차리토의 입지는 불안하다. 지난 시즌에는 주전 자리에 밀려 레알 마드리드 임대 생활을 겪기도 했다. 치차리토는 레알에서 리그 7골 4도움을 올리며 괜찮은 성적표를 받았다.
그럼에도 맨유가 치차리토에게 기회를 줄지는 미지수. 치차리토도 스페인 언론 <마르카>를 통해 “뛸 수 있는 팀에 머무르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데일리메일>은 “웨스트햄 외에도 볼프스부르크와 AS로마가 치차리토 영입을 염두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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