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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도루’ kt 김사연 “아직 100% 아니다”

‘홈런+도루’ kt 김사연 “아직 100% 아니다”

  • 기자명 이진주 기자
  • 입력 2015.07.14 21:52
  • 수정 2015.07.14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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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t 위즈]

[STN스포츠 잠실=이진주 기자] “아직 100%는 아니다”

kt 위즈가 두산 베어스를 7전 8기만에 넘어섰다. kt는 14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시즌 8차전에서 올 시즌 팀 3번째 선발전원안타를 몰아친 타선에 힘입어 두산을 8-1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에는 8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김사연의 활약도 한몫했다. 김사연은 1-0으로 앞선 2회 2사 후 안타로 출루에 성공한 후 후속타자 박기혁의 타석 때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이어 볼넷으로 출루한 박기혁 다음으로 타석에 들어선 이대형의 2루타가 터지면서 홈을 밟으며 득점을 기록했다.

5회에는 바뀐 투수 양현의 초구를 공략해 좌측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도 터뜨렸다. 덕분에 4-0에서 6-0으로 달아난 kt는 이후 2점을 더 보태 7회 두산에 1점을 내주고도 8-1, 7점차 완승을 거뒀다.

경기가 끝난 뒤, 원정 라커룸에서 짐을 싸 걸어 나오던 김사연을 만났다. 그는 “조금 타이밍이 늦었는데 너무 잘 맞아서 넘어가겠다는 느낌은 왔다”며 홈런 칠 당시의 속내를 밝혔다.

시즌 초, 불의의 부상으로 전열을 이탈하면서 두 달 가량 자리를 비웠던 김사연. 하지만 복귀 이후 빠른 속도로 컨디션을 끌어올렸고, 7월에 들어서자 방망이가 불을 뿜고 있다. 이날 경기 포함 8경기에서 36타수 14안타, 타율 0.389다. 게다가 홈런이 2개, 타점을 벌써 10타점이나 쓸어 담았다. 이만하면 성공적인 복귀라 평가할 수 있다.

그러나 김사연은 부상 전과 비교해 “100%가 아니다”라며 컨디션이 덜 올라왔다고 밝혔다. 이어 “타이밍도 늘고, 전체적으로 부족하다”고 덧붙이며 “더 노력해야 한다.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생각 한다”고 말했다.

aslan@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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