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인천=이진주 기자] “계속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
SK 와이번스가 KIA 타이거즈를 이틀 연속 울렸다. SK는 11일 오후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펼쳐진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의 시즌 5차전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선발 메릴 켈리의 호투가 승리를 이끌었다. 켈리는 7이닝 무실점 역투로 승리의 발판을 놨다. 타선에서는 5번타자 이재원이 홈런 1개 포함 4타수 2안타로 활약했다. 또 이명기(3타수 2안타)와 조동화(3타수 2안타), 임훈(4타수 2안타)도 각각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승장’ 김용희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이날 경기 결과에 매우 만족스러워 했다. 김 감독은 “선발 켈리가 지난 등판에 이어 오늘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불펜 역시 어제에 이어 오늘도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다”며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틀어막은 투수들을 칭찬했다.
아울러 “타자들도 좋은 흐름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계속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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